고치현에서 식당을 다닐 때에는 대부분 고치현의 특산물을 주 재료로 삼는 식당을 갔었는데, 셋째날의 오후에는 좀 더 캐쥬얼한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고치현의 안내책자에 나와있던 식당이었는데, 갤러리 겸 식당을 겸하고 있는 곳으로 갤러리가 문을 여는 아침~점심에만 식사를 팔고 있었습니다. 갤러리 카페라는 것을 알려주듯, 다양한 사진들과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요런 물건은 하나 쯤 사가고 싶었지만, 생각외로 가격이 비싸서 패스. ㅠㅠ 그렇게 잠시 갤러리를 둘러본 다음에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카페 바로 앞의 모노베강이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아주머니께서 메뉴판을 가지고 오시네요. 점심시간에 들린 관계로 시킨 메뉴는 런치메뉴. 980엔입니다. ^^ 고치현 안내책자의 요 지도를 보고서 찾아..
이번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묵었던 만달레이베이 호텔의 수영장 리뷰입니다. 묵었던 날이 워낙 더웠던지라, 낮에 수영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거의 필수적인 일에 가까웠습니다. 수영장에 갈 때에는 DSLR을 가져갈 수 없었던 관계로, 방수카메라로 제가 미국가기전에 장만했던 소니 TX5를 가져갔었고, 태양군이 삼성 WP10을 가져갔었습니다. 둘 다 써본결과, 사진의 퀄리티나 AF성능, 동영상 성능을 봤을 때 TX5의 압승이었습니다만, 가격이 2배정도 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일상용도에서도 같이 사용할 생각이라면 방수카메라로는 TX5가 나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중에서 16:9 비율인 것은 TX5, 그리고 3:2 비율인 사진은 WP10이니 감안하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모두 무보정 리사이즈 사진들입니다. ..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가장 남부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호텔은 가장 좋은 수영장을 가진 호텔로도 유명하다. 만달레이 베이에서는 디즈니의 뮤지컬인 라이언킹이 상연중이고, 샤크리프라는 아쿠아리움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이 곳에 묵게 된 것은 이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해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숙박했던 때의 1일 숙박비는 세금 포함 $130정도. 리조트이기 때문에 리조트 fee는 별도로 받는다. 이 리조트피에는 물, 인터넷 이용료 등이 포함. 만달레이 베이와 함께 있는 더 호텔(The Hotel)의 경우에는 만달레이 베이보다 $30~40정도 더 비싸다. 그리고, 만달레이베이 호텔의 주차장은 호텔 뒤쪽으로 있는데, 더 호텔과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은 방 컨디션이나 시설 등은 모두..
유후인이나 벳부와 같은 온천여행을 위한 목적지가 있어서 후쿠오카 공항은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는 공항 중 한 곳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잠시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의 카운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 일부러 잠시 고개를 숙이고 계실때 찍었습니다. 카운터에 계시는 분도 굉장히 친절해서 입장할때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이 아주 규모가 큰 국제공항은 아닌지라, 이곳의 대한항공 라운지도 자그마한 규모로 편히 쉬었다 갈 수 있을정도의 크기입니다. 의외로 사람이 많았던 라운지이기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앉을 자리가 없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
미국 오레건 중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TERREBONNE에는 TERREBONNE DEPOT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보통 Bend를 거쳐서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Crater Lake National Park)을 가는 사람들이 지나가게 되는 작은 마을이죠. 이곳에서 주유를 하면서 식사를 할 겸 해서 들렸던 식당이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Bend로 가는 길의 레스토랑을 검색했다가 옐프닷컴(http://www.yelp.com)에서도 별4개반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던 이 레스토랑을 찾았고,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었습니다. 30도가 넘어갈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건조했던지라 그늘은 꽤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가 있는 테라스쪽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아쉽게도 3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LAWRY'S THE PRIME RIB은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레스토랑이었다. 시카고의 UNO나 GIODANOS피자와 같은 맛집을 찾아다니면, 이곳의 프라임립도 한번 꼭 먹어보라는 것이 친구의 추천이었기 때문이었다. 저녁시간에 갈까 하다가 런치메뉴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가 점심시간에 이곳에 들렀다. 시카고의 유명한 트리뷴타워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사실, 여행하면서 가지고 다녔던 아이폰 덕분에 지도와 GPS를 이용해 더 쉽게 찾아간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LAWRY'S의 런치메뉴. 원하는 것을 3가지 고르고 $12불 + TAX, 팁이다.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