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28 - 프레이저 아일랜드 첫째날 (Fraser Island)


#28 - 프레이저 아일랜드 첫째날




네.. 드디어 Fraser Island 편입니다. ^^;

Fraser Island 첫째날.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했다. 간밤에 스코틀랜드녀석 하나가 자기가 지금 도착했다며 침대를 비워줄것을 요구해서,(설마 새벽 1시 이후에 누가 들어오려나 싶어서 빈침대에 빨래를 널어놨었다.) 빨래를 치워주느라 잠이 깼었지만 피곤했었었는지 다시 잠들어버렸다. 하지만 이미 깬 잠.. 피곤함은 프레이져 아일랜드로 이어져 버렸다.

아침 일찍일어나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잼을 발라먹은 뒤 집합장소인 Pub으로 모였다. 이미 많은 녀석들이 자기들의 day store에 맡길 커다란 백팩과, Fraser Island에 가지고 갈 개인적인 짐을 조그마한 백팩에 담아서 출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이자 모두 백팩을 가지고 가서 day store에 맡겼고, 우리는 각 팀에 배정되어 렌트한 Toyota의 Landcruiser에 올라탔다. 우리 팀원은 총9명. 자리가 조금 비좁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탈만했다.

그래도 가장 맘에드는건!!!! 오늘부터 날씨가 굉장히 좋아졌다는 것이다. 어제까지 비오던건 어디로 갔는지 하늘에는 구름한점 찾아볼 수 없었고, 이 느낌은 Fraser Island에서 나올때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그래 이거라니까...



차를타고 4WD CENTER에 도착한 우리는 Fraser Island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다. 첫날에는 어떤 루트가 좋고, 둘째날에는 어떤 루트가 좋은지에 관한 것들과, 어디에 식수가 있는 등의 브리핑이었다. 뭐 거의 반 알아듣고 반 흘려버렸지만 중요한 내용은 거의 다 알아들을 수 있었다. 특히 보험에 관한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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