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맛집] 하와이에 가면 꼭 아사이볼을 맛보자, 헬스 바(Health Bar)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강식을 꼽으라면 당연 아사이볼(Acai Bowl)이다. 브라질이 원조인 베리(Berry)류인 아사이는 그 독특한 맛과 풍미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 지금은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샐러드볼 중 하나가 되었다. 헬스바는 와이키키에서 조금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하와이에서 가장 손꼽히는 아사이볼 전문점 중 하나이기에 다이아몬드 헤드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렸었다. 헬스바는 다이아몬드 헤드 코브 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8시부터지만,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아무래도 주말에 사람들이 늦게 일어나기 때문일까? 이 곳은 아사이볼로도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꼭 아사이볼이나 스무디가 아니더라도 들려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만 하다.



센스있는 느낌의 바.

아무래도 직원들이 하나하나 모은, 그리고 데코레이션 한 물건들이 있어서 이런 느낌을 내지 않나 싶다. 어쨌든 주변에는 과일들이 곳곳에 널려있고, 분주하게 스무디와 아사이볼을 만들고 있는 풍경을 보면 빨리 무언가를 주문하고 싶어진다. 아니나 다를까, 가게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사이볼을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헬스 바의 대표 메뉴는 역시 스무디들. 다양한 종류의 스무디가 $5.25다. 그 외에 아사이볼이 종류별로 $7.5~$9.25 다. 무얼 시킬까 고민하다가 다 코브 볼(Da Cove Bowl)을 주문했다. 재료는 아사이, 바나나, 딸리, 혼합베리, 그리고 그라놀라와 꿀.


오전 시간에 들려서 새러드를 먹고 있던 사람. 뭔가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근처의 학생이 아닐까 싶었다. 대학교도 그리 멀지 않긴 하니까.


메뉴를 주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선택은 아사이볼이었는데, 우리 역시 잡지에 소개된 것을 보고 찾아온 만큼 이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다. 아니면 그 나라의 가이드북에 소개되었거나.


자리가 꽤 여러곳이 있었지만, 대부분 손님이 앉아서 간단히 무언가를 먹고 있었다. 우리도 5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자리가 나서 주문한 아사이볼을 받아서 앉을 수 있었다.



요것이 아사이 볼.

하와이에서 여러번 사먹은 아사이볼이긴 하지만, 이곳의 아사이볼이 조금 심플한 느낌이다. 바깥쪽에 그라놀라와 딸기, 그리고 바나나가 보이고.. 안쪽으로 베리들이 숨어있었다.


한 숟갈을 떠서 한장.

아사이볼은 하와이에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하고 싶을 만큼 중독성이 있다. 양도 꽤 많아서 여자분이라면 다이어트 겸 거의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정도. 칼로리는..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와이키키 시내에도 아사이볼을 파는 곳이 많이 있으므로 한번 쯤 도전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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