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홈메이드 스타일 샌드위치, 프레타망제(Pret A Manger)



홍콩을 돌아다니던 도중 출출해서 갔던 프레타망제(Pret A Manger). 영국의 브랜드로 예전에 런던에 갔을 때 먹어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었다. 예전에 영국에서 먹을 때는 2-2.5파운드 정도 했었는데, 홍콩의 프레타망제는 다행히도 그것보다는 가격이 쌌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지향한다는 프레타망제는 일단 맛에서는 합격점을 줄만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또 찾게 만든 곳이니까.





진열되어있는 샌드위치와 롤들. 대략적인 가격은 홍콩달러로 $20~40사이이다. 한국의 편의점 샌드위치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은 훨씬 좋다. 뭐랄까, 좀 더 신선한 재료의 느낌.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재료들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먹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아보카도 샌드위치 하나와 과일 샐러드 하나를 골랐다. 점심과 저녁 사이의 출출한 시간을 달래기 위한 간식이었으므로 배부르게 먹을 필요는 없었으니까.



계산대는 뭔가 굉장히 분주하다. 사람들도 빠르게 물건을 고르고 값을 치룬뒤 사라진다. MTR역 안에 있어서 더 그랬겠지만, 유동인구가 상당한 가게였다. 샌드위치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을 팔고 있는 종업원의 몸짓도 정신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차근차근 일은 잘 하고 있었다.


한입 베어물은 아보카도 샌드위치... 아보카도가 좀 적게 들어있어서 실망스러웠지만, 아보카도의 가격을 생각하면.. 그러려니 싶기도 하다. 문득 콜롬비아의 아보카도가 다시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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