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잭슨홀] 도시 초입의 맛집, 랑데뷰 비스트로(Rendezvous Bistro)



[미국-잭슨홀] 도시 초입의 맛집, 랑데뷰 비스트로(Rendezvous Bistro)


원래는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저녁을 해 먹을 예정이었지만, 도착시간에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어서 요리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들렸던 레스토랑이다. 잭슨홀의 초입에 있고, 옐프에서 가장 평이 좋았던 레스토랑 3곳 중 하나. 이곳을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그냥 가는 길에 있어서 빨리 갈 수 있어서였다.


홈페이지 : http://www.rendezvousbistro.net/



카운터의 모습.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자리가 1-2곳 정도 남아있었는데, 조금 후에 꽉 차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성수기인데다가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라 그런 듯.



바 쪽 자리.



테이블 쪽 자리는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만석.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나온 빵. 꽤 딲딱한 바게트였는데, 고소함은 일품이었다. 저 버터도 짭쪼름하니 맛있었고. 그래서 빵은 한번 더 달래서 먹었다. 배고파서 더 맛있었던걸지도.




황새치 스테이크. 


이런 내륙에서 왠 바다생선인 황새치(스워드피시-Swordfish)를 골랐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오늘의 메뉴라길래... 오늘 새로 들어온 신선한 황새치가 있어 추천한다는 서버의 말에 시킬 수밖에 없었다. 아래는 옥수수와 야채, 새우 등이 섞인 소스였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크림스타일 소스였다.



그리고, 시식.


생선의 식감도 제대로 살아있었고, 소스도 맛있어서 합격점이었다. 가격은 좀 나갔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요건 박태양님의 선택. 쿠반 피그 샌드위치. 아까 나온 그 바게트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였다. 샌드위치도 괜찮았지만, 감자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로스트치킨 반마리. 로스트치킨의 육질은 부드러운 편이었고, 맛도 무난했다.



남자 셋이서 먹은 저녁식사. 그래도 메뉴들이 딱히 실패할만한 것이 없어서인지,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토탈 $63.60.



팁 15%와 함께 총 지불 금액은 $73.60. 관광지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치고 셋이서 이정도면 뭐.. 그렇게 비싼편도 아닌 듯 했다. 일단 맛에서 실패를 안했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어도 만족스러울 수 있었던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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