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여행 #02 - 올랜도 시월드(SEA WORLD)의 화려한 동물쇼!


오늘의 일정.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시월드 구경.
5시~7시. 랍스타 부페.
저녁시간은 휴식.

올란도에도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알려진것처럼 할인티켓이 있기는 있다. 올랜도에 가보면 Tourist Infomation이라고 쓰여있는 곳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곳들이 이렇게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할인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시월드 티켓의 경우  $69.95정도 하는데(할인하면 $59.95), 이곳에서는 조금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러곳을 방문해 보았지만 이 이상의 할인을 제공하는 곳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마 조금 알아본 사람들은 $25에 2명이 입장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콘도 설명회를 가게되면 받을 수 있는 가격인데, 일반적으로 그들이 선전하기에는 아침 9시부터 1시간 반동안의 콘도 설명회를 들으면 $25불에 두명이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을 준다고 한다. 물론 아침식사도 제공.

하지만 자격조건도 있다. 연 수입이 4만불이 넘어야 하는데, 일례로 이 연수입을 적게 적어냈다가 시간만 버리고 돌아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아는 사람도 이 콘도 설명회를 간적이 있는데 1시간 반이 아니라 거의 2시간 반 가까이 시간을 잡아먹고, 왕복시간까지 합치면 3시간을 넘게 손해 본 후에야 오후 1시가 넘어 놀이공원에 갈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참여하고 다음날 들어가는 방법을 쓸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촉박한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동양인 커플의 경우 나이가 너무 어려보이면 그냥 퇴짜를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Tourist information쪽에서는 사람을 보내는것으로 커미션을 받으니 당연히 보내려고 할 것이고..

시월드는 샌디에고에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도 갈 기회가 있어 갈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던 곳이다. 물론 결국에는 사람들의 의견에 휩쓸려 시월드에 가기는 했지만. 놀이공원으로 생각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동물의 공연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정말 재미있는 롤러코스터 크라켄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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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의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기는 shamu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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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주차장. 주차장이 진짜 넓기는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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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시월드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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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복장을 한 주차요원들이 주차관리를 하면서 재롱도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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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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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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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부스 주변의 풍경

우리 일행은 4시 반에 시월드 티켓부스 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각자 떨어져서 시월드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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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의 귀여운 샤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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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지도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많은 새들이 입구 앞 연못에 살고 있었다. 여기만 봐서는 SEA WORLD가 아닌 BIRD WORLD라고 해도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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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ray Lagoon.. 다이빙하면서나 볼 수 있던 녀석들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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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스팅레이를 만져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고, 오른쪽 구석에서는 작은 새끼 스팅레이들도 만져볼 수 있다.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데, 만져본 후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손을 씻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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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phin Cove

여기 있는 돌고래들은 돌고래쇼에서 공연을 하는 돌고래들인데, 공연을 하지 않을때에는 Dolphin Cove에서 구경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돌고래들을 만져볼수도 있다. 그 외에도 지하에서 유리를 통해 돌고래들이 수영하는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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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manatee). 사실 이전에는 매너티라는 동물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생동물인 매너티는 첫보습이 굉장히 귀엽긴 했지만, 2~4m에 이르는 크기는 확실히 코끼리 같은 동물을 떠오르게 만들었다.(포르투갈어로는 소물고기라고 한다.) 매너티는 물 위에서도 볼 수 있지만, 매너티 보호에 관한 간단한 프로그램을 보고나면 물속에서 헤엄치는 매너티도 구경할 수 있다.

어쨌든 존재조차 모르던 새로운 동물을 봐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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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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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의 Whale & Dolphin theatre에서 하는 돌고래 공연 'Blue Horizons'..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미있었던 공연 중 하나.

돌고래들이 나와서 사람들과 함께 여러가지 묘기들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물론 돌고래로 모든 시간을 때우지 못해서 중간중간 사람들이 수고하기는 하지만, 크게 눈에 거슬릴정도로 길게 끌지는 않는다. 한국에서 봤던 돌고래쇼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었다. 항상 이런거 보면 돌고래 한마리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돌고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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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까지 돌고래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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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 'Journey to Atlantis' 를 타기위해서 기다리면서. Journey to Atlantis는 우리나라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개념의 탈것인데,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경사도 가파르기 때문에 물이 튈 가능성이 더 높다. 타러 가는 길에도 여러가지 조잡한 것들도 많이 설치해놓긴 했지만 그다지 볼건 안되고, 떨어지는 그 순간만 즐기면 된다. 다만, 밖에서 사람들이 동전을 넣고 물을 쏠 수 있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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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보면 평범한 후룸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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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의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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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를 달고 다니던 귀여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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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최고의 어트랙션이라고 할 수 있는 Kraken. 옛날에 TV 이경규가 간다에서도 나왔던 엄청나게 빠르면서도 긴 코스를 가지고 있는 크라켄은 적어도 맨앞에 한번, 맨뒤에 한번정도 탈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올랜도에서 여러가지 롤러코스터를 타기는 했지만, 아마도 크라켄 만한건 없었던 것 같다. 뭐, 태어나서 타본 롤러코스터중에 제일 재미있었다고 할까나.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는 저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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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5분이나 기다려야 하기는 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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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Encounter에서.. 사실 펭귄빼고는 그다지 볼건 없다. 펭귄이 수영하는걸 볼 수 있게 만들어 놨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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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Point는 물개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한가하게 바위에서 자고 있는 물개들이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먹이를 달라며 '워욱~워욱~' 하고 울어대는 물개들을 볼 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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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ion & Otter Stadium에서 하는 'Clyde & Seamore's Ghostly Pirate Cruise'쇼.

한마디로 말해서, 에버랜드에서 하는 물개쇼보다 훨씬 재미 없었음. ㅠ_ㅠ.

한국에서 물개쇼를 봤고, 시간이 모자란다면 안봐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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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world 가운데 있는 호수를 지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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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u Stadium에서 하는 'The Shamu Adventure'는 빼먹지 말아야 할 쇼. 범고래 쇼라고 할 수 있는데, 범고래들이 돌고래들보다 훨씬 큰 이상 쇼의 규모도 훨씬 크다. 또한 범고래쇼에서는 사람들이 나와서 시간을 끄는것도 없기 때문데 지루해질만한 요소도 그리 없는 편이다. 쇼가 열리는 Shamu Stadium은 꽤 큰 편인데, 1층은 모두 Soak Zone이다. 젖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언제든지 Soak Zone으로 가서 앉으면 된다. 쇼 도중에 범고래들이 엄청나게 물을 관객에게 뿌려주니까. 다만, 나는 Soak Zone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범고래의 실수로 물을 하나도 안맞았다. 기대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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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매끈한 몸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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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와 함께 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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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다 재밌어 보인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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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들을 맞으면 바로 흠뻑 젖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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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Artic은 큰 화면을(사실은 그다지 크지 않다.) 보면서 북극을 탐험하는 어트랙션이다. 탑승하면 스크린과 함께 기체가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정말 비행하는 느낌을 주는데, 북극의 광활한 모습과 동물들, 그리고 빙하들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으로 스펙타클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화면이 그리 크지 않아서 잘 느껴지지 않는게 흠이다. 안타면 아쉽고, 타면 그냥 만족스러운 그런 어트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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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곳곳에서는 공연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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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port Theatre에서 열리는 쇼인 'Creepy Creatures at Pets Ahoy!'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오리나 스컹크등을 이용해서 공연을 한다. 동물들은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이는데, 여러마리들이 10여분간 연계해가면서 여러가지를 보여주는 뒷부분이 가장 재미있다. 이야기의 구성면에 있어서는 대 만족 ^^ 시간은 안아깝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왠지 시월드라는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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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바깥에서.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한 곳이 몇곳 있었는데, Nautllus Theater에서 하는 'Odyssea'라는 쇼와, Hospitality Center의 'Budweiser Beer School' 이었다. Odyssea는 서커스라고 하는데, 중국 곡예단 비슷한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데 그다지 볼것이 없었다는 것이 갔다온 친구들의 중론. 그리고 Budweiser Beer School은 공짜 맥주도 주고, 말도 보고, 수료증까지 주는 한번쯤 가면 좋은 곳이라고 한다. ㅡ.ㅡ;

어쨌든 시월드에 가게되면 샤무어드벤쳐와 크라켄만 빼먹지 않으면 된다.^^;


ps. 아참.. 혹시나 해서 그러는건데 울릉도에는 시월드가 없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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