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34 - 세일링 첫째날 (Sailing)


#34 - 세일링 첫째날





그다지 좋지 못했던 기억. 세일링 첫째날.



10시 40분에 번다버그에서 출발한 버스는 11시간을 달린 끝에 에얼리비치에 도착했다. 중간에 록햄프턴에서 잠시 정차하기는 했었지만, 그곳에서는 야참을 간단하게 먹었을 뿐 별다르게 한일은 없었다. 사실 그레이트 케펠 아일랜드도 가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 해서 그곳은 빼고 바로 에얼리비치까지 올라온 덕택에 버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에얼리비치에 내리자마자 수많은 숙소들의 호객이 이어졌다. 나는 오후에 출발하는 배를 당일날 타기로 되어 있었으므로 숙소를 따로 잡지 않고 사람들이 가기를 기다렸다가, 전에 사뒀던 빵과 잼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했다. 그곳에서 빵을먹으며 성화라는 녀석을 만나서 이래저래 이야기하다가 성화는 그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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