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베이징에 도착하다-


오늘은 베이징으로 출발하는 날입니다. ^^;

그래서 아침부터 일찌감치 짐을 꾸려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지요. 가는 길에 핸드폰을 이용해서 인터넷도 잠깐 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요즘에는 자동출입국심사까지 생겨서 아주 빠르게 지나갈 수 있지요. 특히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빠르게 출입국할 수 있습니다. 여권에 도장도 덜 찍혀서 공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도장을 모으시는 분이라면 다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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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왔습니다. ^^.. 스타얼라이언스는 이제 왼쪽 끝으로 배치가 되었군요. 예전에는 외항사들이 거의 이쪽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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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스크린이 VOD에 와이드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장족의 발전!! ^^ 다만, 베이징까지의 거리는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기 때문에 특별히 볼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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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 기절상태로 날아왔더니, 벌써 베이징이네요. ^^; 아시아나 항공은 3청사로 가는데, 그 분위기가 예전에 가봤던 2청사와는 달리 매우 깔끔하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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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는 주황색의 골조가 그대로 보이지만, 그대로 그걸 디자인으로 끌고가는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이전의 느낌과는 다르게 매우 깔끔한 느낌의 공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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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안에서는 이렇게 베이징 올림픽의 마스코트들이 입국객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저 인형은 예전에 무겁고 엄청 더운 그 인형이 아닌, 공기를 이용해서 부풀린 형태의 인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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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눈을 통해서 안을 볼 수 있는데, 미인이 안에 계셨습니다. 눈을 통해서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실패. 안타깝습니다 ㅠㅠ.. ㅎㅎ;; 그래도~~ ^^;; 이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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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편했는지 한 분이 인형을 벗었습니다. 바로 바람이 빠져서 쭈글쭈글 해지네요^^.. 혼자서는 입고 벗기가 다소 불편한 듯 했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분들이 도와주시더군요. 그러고보니, 베이징 공항에도 엄청난 숫자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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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메고있는 저 자켓이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그 자켓인 것 같습니다 ^^.. 이런 종류를 입고서 인형 알바를 하라고 하면, 여름에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옛날 그 무겁고 더운걸 쓰고 여름에 알바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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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항에 도착해서... 내부연결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3청사는 새롭게 지은 만큼 꽤 넓은 것 같았습니다. 아마,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하니, 그 크기가 짐작이 잘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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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을 나오니 곳곳에서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SKT와 KTF가 눈에 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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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곳곳에는 Beijing 2008이라는 글자가 쓰인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얼마나 밀고 있는 것인지 확실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네요 ^^.. 그리고, 올림픽 덕분인지 공항의 분위기는 굉장히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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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지 않은 회사들이 공식 스폰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는 회사들이 많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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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날 베이징의 하늘은 뿌옇습니다. ㅡ.ㅡ;; 스모그가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은 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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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양으로 치장해 둔 톨게이트... 이쁘더라구요 ^^.. 우리도 이런식으로 톨게이트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버스를 타고, 그리고 택시를 타고.. 숙소(아파트)가 있는 왕징으로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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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묵을 숙소인데, 꽤 넓고..아늑하네요. TV도 엄청 크구요!!! ㅎㅎ... (알아들을 수 있는 방송이 거의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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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이제 베이징을 돌아다닐 차례입니다. 사실, 갈 곳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5일이나 있지만, 실질적으로 볼 수 있는 경기는 없습니다. 암표라도 구해서 볼 수 있다면 좋겠건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베이징 근처 여행을 하게 될지, 올림픽의 어떤 면을 보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생각 해 둔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도착 리포트는 이렇게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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