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걸어다니는 공중전화들, 전화하려면 이 사람을 찾으세요!




위 사진들의 공통점이 혹시 보이시나요?

공통점은 바로 이 사람들이 목에 걸고있는 MINUTO CELULAR라는 글자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숫자가 쓰여져 있지요. 목에 걸고 있는 이 글자의 의미는 핸드폰으로 전화하는데 분당 250.300.400페소라는 의미입니다.

콜롬비아에는 꼼쎌, 올라 등 여러가지 회사들이 있는데, 서로 다른 회사의 번호로 전화를 하려면 그 비용이 꽤나 비쌉니다. 물론, 여러가지 플랜이 있어서 싸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이 부담되는 경우가 많기도 한 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보통 각 회사들의 핸드폰을 하나씩 다 가지고 있어서, 각 회사로 전화를 할 때에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지요.

사람들이 가서 꼼쎌로 전화를 하고 싶다고 하면 꼼쎌 전화기를 주고, 올라로 전화를 하고 싶다면 올라 전화기를 주는 방법이지요. 그래서, 그 사용료로 분당 저렇게 돈을 받는 것이랍니다. 사용시간은 핸드폰으로 통화를 마치면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콜롬비아에도 공중전화들이 있습니다만, 핸드폰으로 걸게되면 돈이 정말 뚝뚝 떨어거나 핸드폰으로 안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걸어다니는 공중전화들이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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