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신비로운 보홀섬의 아름다운 풀빌라, 에스카야

 
요 근래 여행과 약간 거리가 먼 포스팅이 이어졌기에, 여행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뭐 안했다고 하더라도 이틀정도인가요? ^^)

이번에도, 숙소 소개입니다. 5월에 필리핀 보홀을 갔을 때 묵었던 풀빌라죠. 제가 묵어봤던 풀빌라 중에서는 가장 좋은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ㅡ.ㅡ; 제가 묵었던 개인 수영장 포함한 방의 가격이 60만원정도.. 물론, 정가라서 프로모션이나 다양한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더 싸지기는 하겠지만, 일단 비싼곳임에는 분명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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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부터 우리를 환영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나름 단체(?)였기 때문에.. 이렇게 꽃 목걸이까지 만들어서 마중나와 주더라구요. 도착에서부터 기분좋은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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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싼 곳이니만큼 숙박객을 걷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 골프카트와 같은 것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짐과 함께 이동을 도와주지요. 물론, 거리는 200m정도밖에 안되지만, 일단 배려는 배려입니다 ^^;; 숙박을 할 객실을 확인하는 동안 야외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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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물의 수영장이 눈에 띱니다. 멀리 보이는 지붕은 수영장 옆에 있는 바로, 이곳에서 직접 술이나 칵테일을 마시면서 야경을을 즐기고,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좀 좋은 곳을 가면 이렇게 수영장에 바가 달려있더라구요. 맥주한잔 하면서 하는 수영, 그거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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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야의 수영장은 이렇게 그냥 보기에는 바다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경계가 있는 곳으로 가보면 밑으로 2m정도 더 내려가야 바다가 있는 해변이 있지만, 그냥 보기에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수영장이지요.

주위에 촛불로 조명도 밝혀놓았고, 이래저래 분위기가 좋은 그런 곳입니다. ^^; 특히 위에 보이는 가운데 둥그런 곳은 따뜻한 물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추워지면 따뜻한 물이 있는 곳으로 와서 쉬다가 다시 수영을 하러 가도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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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촛불 조명들이 곳곳에 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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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물과 조명.. 그리고 촛불의 조화.. 어떠세요? 한편의 그림같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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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다가 지치면 바깥의 선베드에 나와서 휴식을 취해도 됩니다. 필리핀이 더운 나라인 만큼 저녁에 수영을 하다가 나와도 별다르게 한기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수가 있지요. 밤에 연인과 이런곳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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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옆에서 코코넛 한잔....이 아닌 한개..^^;;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갈증이 싹 가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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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수영을 하러 나왔다가 찍은 선베드입니다. 이곳에 누워서 잠들었다가는, 모기에 물리기 십상이기는 하지만, 분위기 내기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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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있는 바 이외에도, 옆에 식당이 있어서 이곳에서 음료 및 맥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그럼 방으로 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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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킹사이즈의 넓은 침대가 있고,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모기장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단둘이 모기장 안에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겠지요. 가운데 잘 보시면, 꽃으로도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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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야 리조트에서는 미니바에 있는 음료 이외에, 오렌지 주스와 기본 과일들을 무료 refreshments로 제공을 합니다. 아침에 가볍게 먹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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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모양의 꽃... 향기가 다소 강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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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보드게임과 커다란 티비가 있습니다. ^^;;  티비는 삼성거네요~~

그리고 아래에 보이는 양쪽의 문은 미니바로, 냉장고와 여러가지 술들로 구분되어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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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헤어 드라이어가 어디있나 한참 찾았는데, 이 테이블과 함께 있더라구요. 리조트의 안내 서적과 메모장.. 등과 같이 대부분의 숙소에서 구비하고 있는 기본적인 필기류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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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편에는 이렇게 다양한 장식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묵는 사람들은 단순한 숙박의 개념이라기보다는, 허니무너나 휴식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배려는 어쩌면 필수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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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안에는 옷걸이들과 가운.. 그리고 구두를 신을 수 있는 구두주걱이 비치가 되어 있네요. 작은 백은 세탁물을 담는 용도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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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를 열어봤습니다. 필리핀의 맥주인 산 미겔과 하이네켄이 들어있네요.. 홍콩에서도 이런 구성이었는데 ^^;; 그리고 에비앙 생수는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군요 ㅎㅎ... 역시 유명세를 타는 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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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수납장의 미니바입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다기부터 시작해서, 커피, 차, 와인잔, 미니양주와 다양한 안주들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싸서 미니바를 건드려 본게 언젠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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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우면 이렇게 천장에 걸린 모기장이 보입니다 ^^.. 모기장도 참 이쁘게 생긴데다가, 아주 촘촘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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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심히 돌아가던 선풍기.. 물론, 에어컨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천장에서 돌아가는 선풍기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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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씀드렸던, 오렌지주스와 과일들 ^^..

자... 이제 뒷편의 욕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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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뒷편으로 두개의 문이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욕실로 갈 수 있는데, 왜 2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뭐 연인들 끼리 온다면 문이 어떻게 열리는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상관 없으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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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입니다. 거품 마사지가 가능하고, 꽃이 여러개 준비되어 있어서 물을 틀면.. 바로 꽃을 띄운 욕조가 됩니다. ^^;; 한쪽에는 버블배쓰를 하기 위한 목욕용품도 준비가 되어 있구요. ^^; 그래서, 꽃을 띄우고 버블배쓰까지 할 수 있다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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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모두 다 좋은 퀄리티의 제품들입니다. 특히 OFF라고 써있는것은, 곤충 기피제인데, 벌레가 많은 특성상 이것까지 준비해주는 배려가 돋보이더라구요 ^^;;; 어쨌든,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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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본김에 뜨거운 물을 받아봤습니다. ^^... 뜨거운 물 사이로 꽃들이 띄워져 올라오니.. 한층 분위기 잡기 좋은 상황이 되네요 ^^.. 물론 촬영 당시에 욕실에는 저 혼자 있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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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쁜 꽃들을 띄워놓고 나서.. 거품을 풀면... 서로 거품으로 장난을 치면서 목욕을 할 수 있는 버블 배쓰 완성이겠지요. 한번 풀어서 놀아보긴 했습니다 ^^;;

자.. 이제 야외로 나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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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있는 개인 수영장입니다. 주위에는 낮은 담이 쳐져 있어서 옆의 숙소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알몸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이지요. 물론, 악의적으로 담을 넘어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외진곳에 있는 리조트까지 와서 그럴 변태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ㅎㅎ.. 물론, 이론곳에서 허니무너들이 어떻게 노는지를 상상하면..뭐..부끄부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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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여러며이다보니, 에스카야쪽에서 이렇게 저녁을 차려줬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묵는 허니무너들이 저녁에 다른 팀들과 함께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하기도 할 것 같네요.. 우리처럼 촘촘히 앉지은 않겠지만...^^..;;

조명이라고는 테이블에 있는 초와 뒷편에 작은 등불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들려오는 바다의 소리와 함께 하는 저녁은 상당히 낭만적입니다. 물론, 낭만적인 이유는 이런 곳에서 식사 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라이브 밴드가 즉석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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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좀 밝아보이지만, 이건 보정을 해서 그렇고.. 실제 테이블은 지금 보이는 사진보다 좀 더 많이 어두웠습니다. 초 아래의 물건들은 100%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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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홍차.. 조금 밋밋하기는 했지만.. ^^;; 그래도 마실만 했어요.. 사실 와인이 더 좋기는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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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왔던 샐러드입니다. 조금 짭짤하긴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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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과 볶음밥... ^^;;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나이프질이 잘 안되서 쥐고 뜯기는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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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구운 바나나... 꿀을 얼마나 발랐는지 너무 달기는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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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이렇게 라이브 밴드가 있었습니다. 뭐, 썩 노래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국노래도 꽤 알고.. 분위기 내기엔 좋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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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낮에 본 개인 수영장 모습입니다. 탁 트인 것 같지만.. 딱히 남의 시선을 고려할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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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사지를 받는 장소.. 저도 저녁에 상반신만 받았었는데, 모기에게 뜯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죠.. 이건 feeding을 한건지 마사지를 받은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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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하룻밤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스위트룸(패밀리룸)을 구경하러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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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입구부터 럭셔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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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보이는.. 더 넓은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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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게임기까지 있어주는 센스!! 엑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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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 침대가 2개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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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사이즈 침대가 하나 있는 방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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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는 거실이 있어서 이렇게 바깥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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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를 받는 곳에서는 이렇게 바다 풍경도 보여요 ^^... 바다를 보면서 받는 마사지, 꽤 분위기 있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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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2개가 이쁘게 놓여있는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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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는곳.. 실내에서 ^^..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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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곳이다보니 요런 욕실도 두개나 있었습니다. 꽤 넓다보니.. 나름 큰 욕조가 굉장히 작아 보이네요^^;;

이렇게, 럭셔리하게 묵을 수 있는 풀빌라가.. 보홀에 있는 에스카야 입니다. 커플과 혹은 신혼여행으로 오기에 이만한 장소가 또 있을까요? 어쩌다가 전 이런 장소에 묵게 되긴 했었지만, 너무 부러워 하지는 마세요. 전 남자 둘이서 한방에 묵었어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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