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육즙 가득한 구부리 만두..


처음 구부리 만두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코엑스몰에 구부리 만두 전문점이 생겼을 때였습니다. 아마 2003~4년쯤에 생겼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개점당시에는 참 맛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초심을 잃어버렸는지 맛이 상당히 변해버려서 아쉬운 곳이었는데, 꼭 본토에 가서 먹어보리라 생각을 하고만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지요.

물론, 정확히 말해서 북경도 본래 구부리 만두의 원산지는 아닙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천진이지만, 북경에서 먹는 구부리 만두의 맛도 그에 못지 않다는 말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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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곳은 왕푸징에 있는 구부리 만두. 생각보다 찾아가기 쉬운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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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들어가서 주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 하나 없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없을줄은 몰랐던거죠. 뭐, 별거 있나..그냥 주위 사람들 먹는거 보고 그거 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한참동안 의사소통의 부재를 겪은 끝에 2판을 주문했습니다. 2개는 이거가 아니라 량거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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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리 빠오즈 만두집의 풍경. 그냥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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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만두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만두에만 주력했지만요 ㅎㅎ.. 여기있는 다른 메뉴도 하나쯤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의사소통의 부재가 너무 심각했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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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준비되어 있는 젓가락..^^.. 그 옆은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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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사게 되었던 음료수입니다. 음... 무슨 음료수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먹어본 결과로는.. 김빠진 콜라맛-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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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는 이 만두.. 처음에는 고기만두만 시킨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만두들이 섞여있더라구요. 그 주문대 옆에서 먹던 사람이 이렇게 섞인 만두를 먹는거였는지, 원래 메뉴가 이런지는 판단 불가입니다.-_-; 어쨌든, 이런저런 만두가 섞여있어서 저야 더 좋았지만요 ㅎㅎ.. ^^;; 한국에서는 몇개 안주고도 6천원인데, 그에 비하면 양이 꽤나 많습니다. ^^; 크기도 크구요.. 전 만두피가 좀 두꺼운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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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이 육즙 가득한 만두..~~

제가 이래서 만두를 버릴수가 없다니까요. 저는 영원히 만두를 사랑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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