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우섬의 청동좌불상을 가진 수도원, 포린수도원


포린수도원은 이전에 소개했던 포스트인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상이 있는 곳, 옹핑빌리지의 청동좌불상이 있는 수도원이다. 청동좌불상을 보면서 보통 이 포린수도원을 함께 둘러보게 되는데, 그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봤다.


수도원의 입구에 있던 엄청나게 큰 향. 사람들이 다 이 향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내 사진은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 대체! *^^*


포린사원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커다란 문..^^..


딱히 별다른 목적보다는... 작게 난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이쁘기에 찍어보았다.


커다란 향들은 고정된 상태로만 피워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가격도 꽤나 비싸보이는 이런 큰 향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으니..^^;;


하지만.. 대부분은 이정도 크기의.. 혹은 더 작은 향들을 대부분 이용하고 있었다. ^^..


포린수도원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던 곳. 원화대비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다보니 정말 살 수 있는 물건이 점점 줄어든다는 생각이 든다.


향을 꽃아놓는 곳에 가면 연기가 가득하다. 아마도 거의 1회용으로 사용되는 향의 질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엄청나게 많은 향이 꽂혀 있는것도 그 이유이기도 하다. 덕분에 그 주위에 가면 향 냄새가 아주 그득하다.



수도원의 한 구석에 잠들어있던 고양이. 사람들이 수십명이 몰려들어서 구경을 해도 그런것에는 관심도 없는 듯 잠에서 깨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청동좌불상을 보면서 포린수도원을 많이 돌아보는데, 사실 크게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이 포린수도원은 750m의 옹핑고원에 위치하는데 1921년 승려들의 은신처로 지어졌다가, 현재에는 화려한 사원과 정원을 가진 주요 종교기관으로 변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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