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 딤섬의 스탠다드로 꼽히는, 제이드 가든..



홍콩에서 먹었던 첫번째 식사는 제이드가든에서 먹은 딤섬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장소인지라 별다르게 추가로 설명할 것은 없고, 그냥 굉장히 스탠다드한(그래도 맛있는) 딤섬이 나오는 딤섬집이라고 생각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침사추이 스타페리 터미널 맞은편 건물 4층에 있는데, 굉장히 찾기 쉽습니다. 스타벅스 옆 입구로 들어가서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3시에 가까운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딤섬의 경우에는 얌차라고 해서, 점심시간 이외에는 먹을 수 없기 때문에(예외인 곳들도 있지만), 점심에 딤섬을 먹기위해 이런 레스토랑을 많이 찾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딤섬을 먹기 위해 이곳으로 왔구요.


사람이 오기전부터 이렇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두명이었던 관계로 이미 놓여있던 것들은 다 치워갔습니다. 보시다시피 이런 식기들은 항상 홀수로 놓여져 있습니다.


어떤 딤섬을 시킬까.. 고민도 하지만, 사실 그리 오래 고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예전같았으면 1개 4천원정도 하는 딤섬가격이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서 5천원에 육박하는군요 ㅠㅠ..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베이징에서 먹었던 2천원도 안하던 딤섬들이 괜시리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먹으러 왔는데.. 시켜야지요 ㅎㅎ..

이곳의 주문방식은 딤섬의 이름이 적혀있는 종이에 원하는 것을 체크해서 넘겨주면 바로 딤섬을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카트를 끌고다니는 전통방식이 아니긴 하지만, 이런 주문방식을 통해서 빨리 주문을 받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기본 찬과 차입니다. 차 같은 경우는 1인당 별도의 비용($10)을 받기 때문에 계산을 할 때 꼭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딤섬을 시킬 때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딤섬, 하가우.. 얇은 피와 새우가 씹히는 맛이 아주 그만이지요- ㅎ


야채가 들어있던 딤섬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역시 흔한 딤섬 중 하나인 샤오마이 입니다. ^^.. 첫번째로 먹는 딤섬이라.. 좀 기본적인것들로 시켜봤습니다.


이것은 달걀 노른자가 들어있는, 일종의 호빵같은 딤섬입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달걀의 맛이 아주 그만인 딤섬이었어요. 물론, 메인으로 먹기보다는 후식으로 먹기 좋은 딤섬이었지요.


자.. 간단하게 시켰던 딤섬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 둘이서 먹는 딤섬이라 그런지 이정도 양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한입에 들어갈만한 하가우~한입 꺄~~


이건 야채와 조개류가 섞여있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


안에는 이러게 달콤한 계란 노른자가 있었습니다.

입에서 사르륵~ 녹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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