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하면 모두 같은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마카오의 에그타르트와 홍콩의 에그타르트는 다르다. Lord Stow's Bakery로 유명한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는 위가 약간 탄듯이 보이지만, 홍콩의 에그타르트는 매우 깔끔하다. 개인적인 선호도를 따져보자면 마카오의 것이 약간 우세지만, 사실 제일 맛있는 건 따뜻할 때 먹는 에그타르트이다.


타이청베이커리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초입정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가이드북에 나와있으므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물론, 가이드북을 보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빵집을 찾는다면 바로 이곳이 타이청 베이커리라는 것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갓 구운 따끈한 에그타르트를 바로 받을 수 있는데, 따끈할 때 먹는 그 맛은 어떤 후식도 따라오지 못한다. 달콤하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은 현지에서 사먹어보지 않으면 쉽게 느낄 수 없다.


물론 이곳에서는 에그타르트 이외의 다른 빵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사가는 것은 대부분 에그타르트. 현지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다양한 빵들을 사가곤 한다. 사실, 에그타르트 이외의 다른 빵들도 꽤 맛있는 편이다.


그래서 구입한 에그타르트... 입에서 살살 녹는것이 아주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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