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음의 나라를 만나다, 아이슬란드 여행

 

 

레이캬빅의 랜드마크. - 교회. 외관의 모습은 아마 주상절리를 형상화 한게 아닐까.


 

레이캬빅 남부 해안. 지열로 뜨거워진 물이 바닷물을 미지근하게 만들고,
바로 옆에는 무료로 할 수 있는 온천이 있었다. 화산이라는 자연이 주는 선물.


 

바다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요리들. 왼쪽부터 밍크고래, 대구, 연어.
밍크고래는 맛이 소고기와 꽤 흡사했다. 그리고, 평보다 맛있었다.


 

게이시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간헐천으로, 매 5~10분마다 분출하기 때문에,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꽤나 매력적이어서 한참을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굴포스.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만난 폭포. 녹색의 풍경과 장쾌한 폭포의 소리가
감동으로 다가왔던 장소이기도 했다.

 

셀하란즈포스. 눈 앞에 보이는 폭포의 모습도 그렇지만, 폭포 뒤로 들어가서 보는
모습이 바로 이 폭포의 가장 특별한 경험!

 

스코가포스. 맑은 날, 쌍무지개를 보다. 그리고, 트레일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폭포들.

 

폭포 앞 캠핑장. 장엄한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은 아이슬란드의 큰 장점.

 

다이홀레이의 코끼리 모양 바위. 저 바위 위로도 올라가 볼 수 있도록 트레일이 있었다.

 

비크 해변의 주상절리대. 한국과는 다르게 회색이라는 것과,

그 모양이 조금은 달라서 더 독특했다.


 

빙하위를 걷다. 아이젠을 신고 바트나요쿨의 일부를 걷는 빙하 체험은 두려움보다는
감탄이 더 많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스바르티포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수량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주상절리로 된
풍경과 그와 함께 떨어지는 모습만은 다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풍경이었다.

 

높은 곳에서 빙하를 내려다보다. 눈 앞에 보이는 빙하는 거대하지만, 전체 크기에
비하면 일부분이나 다름 없었다.

 

요쿨살론. 빙하에서 떨어져나온 얼음들이 라군 위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데티포스. 수량으로는 유럽최대라고도 하는데, 어쟀든 흙탕물이 가득 쏟아지던 데티포스는
여태까지 봐온 폭포들과는 달리 남성스러움이 가득했다.


셀포스. 폭포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풍경.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만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진흙들이 부글부글 끓는 지열지대. 흐베리르.

 

크라플라 지역의 에메랄드 빛 물이 가득 차 있던 비티 분화구.

 

지친 피로를 싹 풀 수 있었던 온천. 뮈바튼 네이처 배스.
미지근한 물에서부터 시작해서, 유럽에서 드문 뜨거운 온도의 물, 그리고 사우나까지.

 

동굴속의 숨겨진 푸른 빛의 온천. 44도에 가깝지만, 족욕하기에는 최적.

 

신들의 폭포라는 별명을 가진 폭포, 고다포스. 햇빛이 들지 않아 못내 아쉬웠다.

 

북유럽의 신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괴물, 트롤.

 

스네프스펠스 국립공원의 일반적인 풍경. 7월에도 눈이 쌓인 설산, 아기자기한 집들.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양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 인구의 1.5배에
해당하는 약 45만의 양들이 아이슬란드에 살고 있다고.
 

 

나무가 거의 자라지 않는 아이슬란드에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전통 가옥.
지붕에 잔디를 얹어서 최대한 보온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춥기는 엄청 추웠다고.

 

아이슬란드 서부의 해안선. 조금 더 와일드한 풍경, 그리고 갈매기가 가득했다.


블루라군. 9박 10일의 아이슬란드 일정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 최적이었다.
그리고, 실리카겔을 얼굴과 몸에 가득 바르고, 조금 더 나은 피부를 기대하는 것도 재미.



아이슬란드에서 조금 더 긴 기간을 여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시 잊지 못할 풍경들이었다. 특히 30분~1시간마다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모습은 다른 어느곳에서도 느끼지 못한 특별함이었다. 다음번에 아이슬란드를
다시 가게 된다면 4WD로 고고고!!

ps. 아이슬란드 여행팁은 별도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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