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에서 잊지 말아야 할 먹거리, 비첸향 육포~


침사추이 구룡공원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비첸향의 광고판을 볼 수 있다. 한글로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쓰여있는 이 커다란 간판은, 지나가면서 못보는게 이상할 정도로 눈에 띄는 곳이다. 한국 사람들이 선물로도 많이 구입하는 육포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서 파는 육포들이 모두 입맛에 꼭 맞는다. 정말 맥주 한캔만 있으면 끝없이 들어가는 이 비첸향 육포는 정말 지나치지 말고 맛봐야 하는 필수 품목이다.


가게 입구의 풍경..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지나가면서 육포를 사가고 있었다. 가격대는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곳인 듯,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육포를 사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근처에 서있으면 한번 먹어보라며 조각을 잘라서 주기도 한다. 그냥 아주머니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잘 잘라준다. ㅎㅎ..


다양한 종류와 맛의 육포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종류도 다양하고, 소스에 따라서 또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현지에서 먹을거라면 이렇게 커다랗게 되어있는 육포를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이걸 그냥 한국에 가지고 들어가면 세관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한국의 선물용으로는 진공포장되어있는 육포를 구입하거나, 따로 포장을 해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코인육포들. 만약 어떤 맛이 맛있을지 확신을 할 수 없다면, 모두 섞어서 구입을 할 수도 있다. 개별포장인 관계로 무게에서 조금 손해를 보기는 하지만,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친구들에게 1개씩(-_-)나눠주다보면 금새 사라지는 것이 이 동전모양의 육포이기도 하다.


한쪽에서는 열심히 육포를 굽고 있는 사람도 구경할 수 있다. 제조과정도 직접 공개하는 것이랄까 ^^.



선물용으로 구입한 육포 이외에도 걸어가면서 먹으려고 육포를 조금 더 구입했다. 뭘 사먹을까 고민하다가 추가로 선택했는데, 다 먹기까지 시간은 얼마 안걸렸다. 정말 중독성이 강한 육포라 할 수 있다 ㅠㅠ...


선물로 구입한 동전 형태의 육포. ^^. 한국에서 친구들이 정말 좋아했다. 다만, 가격대비 성능은..좀 ;;; 특히 환율이 오른 요즘에는 정말 육포가격도 무시 못할 듯 싶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육포의 한국반입은 금지되어있다고 합니다.(09/05/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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