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래블로거 - 진주] 개천예술제 퍼레이드 현장에 가다



10월 4일, 진주시내에서는 개천예술제의 퍼레이드(가장행렬)이 있었다. 첫 모습부터 다양한 병사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진주대첩에서 승리한 후 잡은 왜군들을 끌고가는 모습이라는 것이 쉽게 상상이 된다.


물론, 이렇게 멋진 풍문단도 있고...




고적대도 있기는 하지만 역시 메인은, 진주대첩 당시의 병사들 ^^




어린 학생들은 퍼레이드 와중에도 서로 장난을 치기도 했다. ^^





이것은, 얼마전에 영화로 나왔떤 바로 그 신기전 ^^..


잡혀가는 왜군 장수...








왜군도 짬이 안되면 이렇게 묶여서 걸어가는거다..-_-...



퍼레이드 떄문에 이렇게 차가 많이 밀렸지만,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짜증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곧 지나가겠지 하는 표정들...


그래서일까, 일을 하다말고 나와서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퍼레이드는 생각보다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는데, 사람들의 복장이나 물건들... 꽤 오랜 시간동안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병사로 참여한 학생들은 덥고 힘들어서 다리를 두들기거나 이리저리 장난을 치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퍼레이드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서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생각할 때, 참 의미있는 행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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