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래블로거 - 진주] 태권브이, 견우직녀, 신기전이 유등으로?



유등축제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던 유등 중 하나는 바로 이 태권브이 유등.. ^^;; 사람들이 다들 앞에서 태권보이의 포즈를 따라해보고 있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남강을 건너는 방법은 다리를 직접 건너는 방법도 있지만, 설치되어있는 2개의 부교를 통해서 건너는 방법도 있다. 이 부교를 건너기위해서는 1,000원의 통행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부교를 건너는 사람의 숫자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봐서 축제의 중요한 수입원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다. 부교를 건너는 통행권을 사기위해 서있는 줄의 길이도 200m에 가까웠으니까..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구입한 제2부교 통행권.. ^^;; 구입하고 나니 조금 허무하기까지 했다;;




망부석 재판 유등



콩쥐팥쥐 유등..


토끼전 유등


견우직녀 유등


한반도호랑이 유등


금도끼은도끼 유등


혹부리영감 유등


흥부전 유등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던 용 유등


인어공주 유등


연날리기 유등


말뚝박기 유등


줄넘기 유등


쥐불놀이 유등


휴식장소 용등까페..


제기차기 유등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유등..


신기전 유등..


총통 유등..


석등..


참진주 유등 ^^...


진주성 대첩을 묘사한 민등


김시민 장군 유등..


마뜨로쉬카 유등..






그 외에도 다양한 유등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참 눈이 즐거웠던 진주남강 유등축제..


유등을 배경으로 트래블로거 사진 한장 ^^.. 





이렇게 소원을 적은 등도 달 수 있었는데, 이것의 이름은 소망등.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등들이 대부분이었다. ^^



그 외에도 이렇게 창작등을 전시한 공간도 있었다. 다양한 창작등의 모습이 굉장히 다채롭다. ^^;;; 밖에서 보는 커다란 유등들도 그렇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한 모습의 창작등들도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즐기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한쪽에는 이렇게 초상화를 그려주는 사람도 있었다.

마침 3일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3일에 진주 여행을 다녀왔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숙소를 찾는것도 전쟁이었지만,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 길을 걸어가는 것조차도 힘들정도였다. 진주에서 오래 택시기사 생활을 한 아저씨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건 처음 봤다고 할 정도였으니 할 말 다했지 않을까 ^^.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꼭 한번쯤 가볼만한 축제다. 이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것을 겪었으니, 다음번에는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어보길 바라야겠다.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이 사진들로 유등축제를 즐기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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