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호텔] 돌고래와 수영을 할 수 있는 호텔, 카할라 호텔 & 리조트(Kahala Hotel&Resort) - 시설편



카할라 호텔의 로비. 그냥 보기에도 럭셔리함이 느껴진다. 체크인 공간과는 별도로 앉을 수 있는 소파들이 굉장히 많아서 호텔의 로비라는 느낌이 잘 들지 않도록 디자인을 해 놓았다. 천장도 높아서 딱 들어서는 순간, 아 잘 해놨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로비 오른편으로 있는 탁자들. 그 맞은편이 레스토랑 호쿠스(Hoku's).



저녁에 본 로비의 모습. 커다란 샹들리에가 눈에 들어온다.


카할라 호텔은 외곽에 있는 만큼 와이키키 및 알라모아나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편하게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를 왕복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다니므로 컨시어지에 예약은 필수. 스케쥴은 아래의 PDF 참조.


http://kr.kahalaresort.com/images/PDF/The_Kahala_Hotel_Resort_Shopping_Shuttle_Schedule_5_8_10_%20KR.pdf



다시 낮. ^^


카할라 호텔은 객실이 있는 곳을 빼면 로비와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은 낮은 건물로 되어 있고, 그 뒷편으로 수영장과 라군, 그리고 돌핀 라군이 있다. 그 중에 일반 라군에는 여러가지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런 열대어는 기본. 커다란 열대어들이 라군에서 헤엄쳐 다니고 있다보니, 아이들이 돌아다니면서 이 물고기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대충 보기에도 10여종 이상은 되는 듯 싶었다.



그리고 인기있는 또다른 녀석은 바로 이 만타레이. 보통 만타레이를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빅아일랜드에 있지만, 오아후에서는 이렇게 곳곳에 만타레이를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카할라 호텔과 JW이할라니가 가장 대표적인 호텔.



카할라 호텔의 거북이. 이 곳에는 작은 거북이들이 지내고 있고, 큰 거북이들은 바다로 방생된다고 한다. 일종의 거북이 보호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오아후에서 거북이를 확실히 볼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어린 거북이다보니 작고.. 자연에서 살고 있는 거북이는 아니라는 것이 조금 아쉽다.



거북이가 지내는 곳은 대충 이런 느낌. 다른 물고기들과 함께 살고 있다.






카할라 호텔의 수영장. 커다란 타원 형태의 수영장인데 수심은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선베드가 수영장을 따라서 둥그렇게 배치되어 있는데,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은건지.. 꽉 차는 경우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 선베드도 푹신한 것이 꽤 맘에들었다.



수영장에서 본 카할라 호텔.




선베드는 수영장 뿐만 아니라 바다쪽으로도 향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대표적으로 카약이나 바디보드와 같은 액티비티들.



바다 건너편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가벼운 구조물도 있었다. 카할라 호텔의 앞바다는 파도를 만나기 위해서는 꽤 멀리 나가야 하고, 가까운 바다는 수심이 얕은 편이라 아이들이 놀기에도 부담이 없어보였다.



호텔 내의 산책로와 벤치들.



여기는 유아용 풀. 바닥에는 거북이가 그려져 있다.



여기는 월풀. 눌러서 작동시키는 방식.



그리고 여기가 그 유명한 돌핀 라군.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것이 바로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꽤 오래 진행을 하는데다가, 프로그램이 없을 때에도 조련사들이 돌고래들을 훈련시키거나 돌봐주기 때문에 거의 항상 돌고래를 볼 수 있다.




카할라 호텔의 돌핀 퀘스트(Dolphin Quest)는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8: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데, 가격대는 어떤 프로그램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가격대는 홈페이지의 PDF참조.


돌핀 퀘스트 PDF : http://www.kahalaresort.com/media/docs/DolphinQuest/2011_Dolphin_Quest.pdf



돌핀 라군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객실.


카할라 호텔의 객실과는 다른 느낌인데, 하루 종일 돌고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돌고래를 보러 갔을 때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라나이에 나와서 돌고래를 보고 있었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사람들. 보통 가족단위로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시라이프 파크와 함께 돌고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은 두 곳이 큰 차이가 없는데, 시라이프 파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대신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고, 여기는 입장료가 없다는 차이? ^^



카할라의 더 카할라 스파(The Kahala Spa).




나는 아니었지만, 여기서 스파를 받은 아는 사람이 마사지를 받을 때 마사지하시는 분이 "자기가 바로 이영애를 스파 해줬던 손"이라며, 같은 손으로 스파를 받는거라고 이야기를 했었다고-_-;;;; 무슨 상관인데 그게!! ㅋㅋ



스파 룸의 세면대와 샤워부스.



스파  할 동안 입고 있을 가운.



한 구석에는 그 외에도 스파를 위한 아로마 오일과 다양한 향신료들이 있었다.



카할라 호텔은 이영애씨, 그리고 은지원씨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 가제보(Gazebo)는 이영애가 결혼식을 올릴 때 사용했던 것이라고 했다.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이 이영애가 결혼한 가제보, 오른쪽이 은지원이 결혼한 가제보라고.



바다로 튀어나와 있는 곳은 일몰의 가장 아름다운 키스 포인트라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일몰 때 저곳에서 키스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우리가 가볼까 했지만, 걸어가기 귀찮아서 패스-_-;



얼마전에 결혼식이 있었던 것인지, 오른편의 가제보에는 이렇게 꽃이 가득 뿌려져 있었다. 이 가제보가 은지원씨가 결혼한 그 가제보.



피트니스 클럽. 기계들이 모두 새것들이었는데, 딱 봐도 비싸보이는 녀석들이었다.




습식 사우나와 건식 사우나. 숙박객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피트니스보다 이 사우나를 이용하러 오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봤다.;;



여기는 월풀.



피트니스센터의 탈의실. 이정도 크기의 피트니스센터라면 확실히 차별화가 된 것이 아닐까 싶었다. 다른 곳은 그냥 구색만 갖추고 있는 곳들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카할라의 레스토랑 중 하나인 플루메리아 비치 하우스.




카할라 호텔의 바로 옆에는 이렇게 골프장도 있었다. 이곳은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 객실로 가는 복도에서 내려다보이길래 몇장을 찍어보았는데, 다음번에 하와이에 가게 되면 골프를 꼭 치고 싶다. 정말 맘에 드는 코스들이 많았는데, 못치고 온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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