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교토] 오사카/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 가는 법~ (JR 하루카 특급)


오사카의 간사이 국제공항 역에서 내리면 JR 표 사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이번 여행의 첫 일정이 교토에서 시작되는 관계로,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JR WEST RAIL PASS를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한 패스를 JR 표 사는 곳으로 가서 교환을 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카 특급의 자유석을 이용하는 것이다. 1일권이 2,000엔, 2일권이 4,000엔, 3일은 5,000엔, 4일은 6,000이며 연속 사용만 가능하다. 오사카에 일찍 도착하는 날이라면, 미리 이 표를 이용해서 교토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고, 아라시야마나 히메지성과 같은 곳을 JR을 이용해서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간사이 국제공항 -> 교토 리무진은 2,300엔으로 1시간 45분이 걸리고, 하루카특급의 자유석 가격은 2,980엔이니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JR패스가 엄청 저렴합니다. ^^)

나는 교토로 가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기 때문에 바로 교토로 이동. 하루카 특급을 탔다.


간사이 지방을 돌아다닐 수 있는 JR-WEST RAIL PASS. 간사이 지역만 돌아다닐 수 있다. 히메지, 고베, 나라, 교토, 오사카 등을 갈 수 있으며, 신칸센은 탈 수 없지만, 다양한 JR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보통 가장 빠르게 교토를 가는 방법으로 많이 이용한다. 만약 간사이 쓰루 패스를 이용한다면, 난카이선을 이용 난바역으로 이동해 요도야바시나 우메다역을 경유해 교토역으로 가야하는데, 2시간 정도 시간이 소비된다. 반면 하루카 특급을 타면 약 40~50분 정도면 교토에 도착하게 되므로 시간적으로도 큰 이익이고, 남는 시간에 다른 곳을 여행 할 수도 있다.


JR PASS를 받았으면, JR라인 타는 곳으로 가서 하루카 특급을 타면 된다.

시간은, 이른 아침과 밤을 제외하면 30분 간격으로 있으므로 열차를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


1시간 반동안 비행기를 타고와서, 삼각김밥도 먹었으면서 배고파서 간단하게 먹거리를 또 먹었다.-_-;


매끈하게 잘 빠진 하루카 특급. 하얀색의 열차와 위쪽의 검은색 테두리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교토행 하루카 특급. 막 교토에서 들어온 이 열차는 약 10분 후 출발예정~


아저씨가 나와서 탑승이 가능함을 알렸다. 자 이제 하루카 특급을 타고 교토로!


하루카 특급의 내부. 좌석은 꽤 넓은 편이고, 원할 경우에는 좌석을 돌려서 4명이 앉는 좌석을 만들수도 있다. 11시 정도에 하루카 특급을 탔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JR WEST RAIL PASS를 이용할 경우 자유석을 이용하면 되므로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다. 교토로 가는 도중에 승무원이 표 검사를 하므로 준비하고 있도록 하자.


하루카 열차내의 짐칸. 짐이 별로 없다 ^^*


하루카 특급의 화장실. 꽤나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자판기와 전화기도 비치되어 있다. 나중에 느꼈지만, 일본에는 정말 자판기가 많았다.-_-


어느 곳을 지나가고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놓칠 염려는 없다.


지나가는 도중에 본 오사카돔. ^^*


하루카 특급은 신오사카 역을 경유해서 교토로 간다. 만약 첫날에 JR패스를 최대한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잠깐 내려서 짐을 락커에 맡기고(락커에 짐을 맡길시에 주의할 사항), 히메지 성에 다녀와도 된다. 히메지성이 워낙 멀다보니, 이럴 경우에 교토 여행은 다음날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제주항공에서 만들어준 푸들~ ^^* 풍경이랑 보니 더 귀엽다;;


그렇게 교토역에 도착. 정말 빠르게 도착했다. ^^* 교토역에는 이렇게 교토의 상징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것은 기요미즈데라이다.


실외에서 본 하루카 특급. 어렵게 교토에 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다소 아쉬운 기분이 든다.


도착 후.. 이야기를 나누는 승무원 아저씨들~ *^^*


JR하루카 특급. KANSAI AIRPORT EXPRESS라고 쓰여있다. 확실히, 익스프레스라는 느낌의 속도 ^^


이곳에 도착하면 왼쪽 노란색 선쪽으로 빠져나가면서 JR WEST RAIL PASS를 보여주면 역무원이 확인하고 그걸로 끝이다. 교토에서 JR패스로는 JR라인은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외 버스 등의 교통수단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 가능하면 아라시야마 등 JR패스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를 다녀오는 것도 한 방법.


그렇게 교토에서의 가을 여행이 시작되었다. 요 근래, 여행기만 너무 벌려놓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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