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장소가 슈퍼마켓입니다. 물론, 거기서 먹을 것들을 사기위해서도 꼭 들려야 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어떤 것들을 팔고 있나도 궁금해서 가보게 됩니다. 물론, 이번에는 기념품(?)들을 조금 사려고 갔던거라 성격이 조금 다르긴 했지만요 ^^.
슈퍼마켓 사진을 찍는걸 참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슈퍼마켓이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어서 그 부분이 참 아쉽답니다 ㅠㅠ..
뉴 야오한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슈퍼마켓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가장 아래층에 내려가서 목과 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공짜로 이런거 받을때면 참 행복하지요~~ 히~ ^^;;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과일들입니다. 몇개 사고 싶지만, 좌판에서 팔고있는 가격에 비하면 꽤 비싸기 때문에 과일을 여기서 사는건 포기했습니다. ^^;;
다양한 쥬스들... Compal이라는 브랜드는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군요 ^^;;; 잘 아는 브랜드도 많으면서, 이렇게 처음 보는 브랜드만 있으면 사고 싶어집니다. 덕분에 맛이 이상한 쥬스들..정말 많이 마셔봤습니다. 그래도, 쥬스는 좀 나은 편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음료수의 역습을 당해보셨으면 알겁니다. 그 고통을 ㅠㅠ.
차를 파는 코너에 갔습니다. 익숙한 한글도 많이 보이네요^^...
그 중 제가 즐겨마시는 트와이닝의 Lady Grey를 집어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마트에서 팔기는 하는데, 모든 매장에서 파는것이 아니라.. 외국 나갈때마다 틈틈이 구입합니다. 개인적으로 홍차 브랜드 중에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트와이닝, 그 중에서도 Lady grey를 좋아하지요.
신라면이 보이는군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라면들이 보입니다. 가방에 자리만 있었어도, 이런 라면들 다 사다가 끓여먹어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포기.
음료수들..푸딩들...
마실게 너무 많습니다. 특히 마실걸 좋아하는 저는.. 이 모든걸 시도해 보고 싶지만 ㅠㅠ.. 그럴수 없는게 현실. 그래도 음료수는 이것저것 먹어보기는 한답니다.
트와이닝의 홍차와..딸기 홍차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의외로 딸기홍차의 맛이 좋더군요 ^^.
트와이닝... 50티백이 든 통입니다. 만원이 넘어가는군요 ^^..
다양한 건과류들.. 말린 망고도 한 구석에 보이네요 ^^.
저녁에 맥주 한잔하면서 먹을 간단한 안주거리도 샀습니다. 쓰다보니 오른쪽에 레몬캔디와 호박씨도 보이네요..ㅎㅎ. 한글 그대로 팔아주는 센스-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는 섹션도 있었습니다. 이 맞은편에는 와인들도 많았는데.. 와인을 찍은 사진은 없네요.. 이상하다 찍은거 같았는데 ㅎㅎ;;
어쨌든, 와인이나 다양한 종류의 술은 좋은 선물이 되기 때문에 술도 몇개 구입했습니다. 포르투갈 와인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와인에 대해 무지몽매한 관계로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는 모르겠더군요.
그래서..간지나는
어차피 받는 사람도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_-; 간지만 나면 되는거지요...
딸기홍차와 사과홍차.. 맛있더군요 ^^...
Lady Grey와 Ceylo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라 그런지..항상 실망은 안시키더라구요...
더 좋은 비싼 브랜드도 많지만, 가격대비로는 역시 트와이닝이 최고 ㅋ...
그리고... 이 두가지 종류의 와인은.. 병이 이쁘길래 샀습니다. -_-;; 안마시고 그냥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