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빅토리아피크 - 홍콩 마담투소의 밀랍인형들



[홍콩여행] 빅토리아피크 - 홍콩 마담투소의 밀랍인형들


빅토리아피크에 위치한 홍콩 마담투소. 마담투소는 예전에 Los Angeles에서 방문해본 다음 두번째다. 다만, 그게 벌써 6년전쯤이니, 확실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재방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다. 보통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와서(혹은 버스), 전망대에서 홍콩 스카이라인 + 야경을 보기 전에 시간이 남으면 많이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최소 1시간반~2시간 정도는 필요하다.



입장료는 235 HKD, 아동은 165 HKD. 약 성인은 3만원, 아동은 2만2천원 정도. 물론 이건 현장에서 직접 구입했을 경우의 이야기고, 미리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서 티켓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마담투소 뿐만 아니라 마담투소 + 전망대 + 피크트램 등을 엮어서 파는 곳들도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면 미리 사는 것이 돈을 아끼는 방법.



홍콩 마담투소의 입구. 들어가면서부터 수많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히게 된다.



입구에는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이 사람들을 반긴다. 마담투소는 여러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 보는 곳이 너무 작아보여도 계속 이어지는 곳을 보다보면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 대박 히트를 쳤기 때문일까, 배용준은 꽤 많은 마담투소에 있는 듯 했다. 설마, 미국 마담투소에도 있으려나.





키가 정말 큰 니콜키드먼. 밀랍인형들은 모두 실제 키를 반영해서 만들었다보니, 왠만한 남자들도 니콜키드먼보다 작았다. 니콜키드먼의 키가 아마 180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 개인적으로 둘다 좋아하는 배우!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


물론, 이 영화는 좋아하지 않아서... 보지 않았다. -_-;; 뱀파이어물을 좋아하지만, 주변의 평이 하도 10대 취향이라고 해서;;



히틀러. 솔직히 이 옆에서 경례를 하면서 찍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건 무슨 생각인지;;



마하트마 간디님. 문명 시리즈에 빠졌던 나는... 요즘엔 간디 하면 옥수수가 더 먼저 생각난다. 물론, 실제로는 정말 훌륭하신분이지만^^



얼마전에 한국에 왔다가서 많이 언급이 되었던 시진핑. 역시 홍콩에 위치한 마담투소이다보니 현직 주석까지 있는 듯 했다. 아, 뭐 미국의 버락 오바마도 있으니 비슷하게 봐야 하려나.




좋아하는 배우 장국영.  천녀유혼부터 좋아했다보니, 마지막이 너무 안타까운 배우 중 하나였다. 음..아주 많이 닮지는 않았지만, 보면 바로 장국영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아, 그게 닮은건가. ㅋ



오바마와 사진을 찍는 곳은.. 워낙 유명하셔서인지 포토존이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홍콩영화 팬이라면 얼굴을 모를 수 없는 증지위.. (음..아닐수도? 많이 비슷한게 증지위만 떠올라서;)



마릴린 먼로와..



오드리 햅번 같이 유명한 배우들은.. 역시 빠질 수 없는 아이콘 같은 존재들이다. 각자 자기에 어울리는 소품들까지 잘 갖추고 있었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견자단! 홍콩 마담투소 내에는 그의 밀랍인형을 만드는 스토리가 별도로 있을 정도이고, 현재 잘 나가는 배우이다보니 찍으려난 사람도 많았다.



요즘 한국에서는 인기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지만, 첨밀밀에서만큼은 최고였던 여명.



조니뎁도 빼먹으면 아쉬운 배우.



그리고 다른 섹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중국답게 야오밍도 있었다.



무하마드 알리. 워낙 유명하기는 하지만, 스포츠(특히 권투)에 관심이 없으면 이름은 들어봤어도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듯.



이분은 마담투소의 어머니. 이 아주머니가 나오면 마담투소의 전시가 거의 끝났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마지막은 가수 섹션인듯 등장하는 비틀즈. 



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



여러명이라 누굴 찍은거냐고 하겠지만, 사실 초점은 주걸륜이었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찍으려다 포기.



휴 잭맨은 배우로서보다.. 울버린이라서 별도의 섹션에 있었다.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같은 섹션에 있었던 헐크. 



마..마무리는 귀여운 도라에몽!!! 이건, 굳이 밀랍인형이라고 해야 하나 싶지만 뭐 섹션 자체가 그런쪽이었으니. 그래도 도라에몽은 좋다. 만화책을 전 권 소장하고 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책들은 다 어디갔는지 원.



그리고,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관람을 하고 나오면 기념품점으로 이어진다.



아! 마담투소는 들어가지 않아도 이소룡은 밖에서 사진찍을 수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