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야경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Mr.A


세부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식당을 찾으라고 한다면 Mr.A가 그중 유명하다고 한다. 물론, 음식에 대한 평은 평범하다고 하지만, 야경과 함께하는 저녁식사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다만, 세부의 야경이 아주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


Mr.A의 입구. 얼핏 보기에는 딱히 Mr.A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왠지 다른 글씨처럼 느껴지는 저 간판이란 ^^...;;;


세부의 야경을 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 실제로 분위기는 사진보다 훨씬 어두웠는데, 어느정도 보정을 해서 밝게 만들었다. 아주 멋드러진 야경은 아닐지라도, 이렇게 은은한(어찌보면 어두운) 조명과 함께 하는 식사는 나름 운치있는 듯 싶다. 물론, 조금 덥기는 했지만;;









우리 일행이 조금 많았던 관게로 식사는 부페로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곳 자체가 부페가 아닌 레스토랑인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직접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역시 듣던대로 음식은 평범, 그렇다고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



자리에서 보이던 세부의 야경. 높은 건물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특별한 야경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


역시... 저녁에는 빠지면 안되는 맥주... 산 미겔^^;;... 필리핀에서는 정말 싼 값에 먹을 수 있는 맥주다보니, 여행 내내 거의 달고 살았던 맥주이다. 여전히, 한국에서도 가끔 사 먹기도 하지만, 역시 그곳에서 먹는 맛만큼 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저녁식사가 끝나갈때쯤 시켰던 과일... 역시 맥주에는 과일안주가 최고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 필리핀에서는 가격대비로 과일이 너무 싸서 좋다. 한국에서..과일 사먹기는 꽤 많이 부담되는데...



그렇게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밤은 지나갔다. 짧았지만 어쩌면 긴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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