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시티투어 (유니언스퀘어)


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시티투어 (유니언스퀘어)


샌프란시스코는 여러번 와봤지만,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건 이번이 두번째다. 그 전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어쨌든 이동수단 겸 해서 올내만에 빅버스를 탔다. 루트는 피셔맨스 와프/피어39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숙소도 그렇고 유니언스퀘어쪽에 일이 있었던 관계로 유니언스퀘어 앞에서 탑승을 했다. 빅버스 홈페이지 또는 드래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 시, 별도의 바우처 교환 필요 없이 운전기사에게 건네주고 교환이 가능하다.


빅버스를 선호하는 건, 샌프란시스코의 시티투어 버스 중 그래도 가장 오는 빈도가 잦은 편이고 버스도 깔끔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투어 버스 비교[바로가기]: http://www.kimchi39.com/entry/SF-city-tour-bus

드래블 스마트스토어 빅버스[바로가기]: http://smartstore.naver.com/drivetravel 



유니언 스퀘어 풍경. 겨울이라 아직도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금문교 방향 빅버스를 타는 곳은 유니언스퀘어 남서쪽 코너쪽으로, 보면 버스투어 탑승장소라는 간판이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피셔맨스와프쪽으로 가는 건 북쪽에서 탑승하면 된다.



2018년 1월 기준 빅버스 루트(클릭하면 커진다.). 빨간색은 기본 데이투어 루트이고, 파란색은 나이트투어, 녹색은 소살리토 투어다. 파란색과 녹색 루트는 프리미엄 티켓 이상을 구매해야 이용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1일 홉온 홉오프로 구입하는 건 빨간색 루트다. 사실 탔다 내렸다 하면서 구경하면 이 빨간색 루트로도 하루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데이+나이트 투어를 할거라면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입하는게 낫고, 만약 소살리토 루트까지 보고 싶다면 2일인 디럭스 티켓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전거를 빌려서 소살리토로 넘어가도 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정을 짜기 나름이므로 본인의 자유. ^^



빅버스를 탑승하자마자 2층으로 이동. 이렇게 탁 트인 풍경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여름에도 2층은 추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따뜻하게 입는것이 좋고.. 겨울~봄 시즌에는 두툼한 후디는 입는 걸 추천한다.



탑승 시 바우처를 기사에게 주면 이렇게 티켓으로 교환을 해 준다. 이 티켓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그 다음에 탈 때마다 기사에게 보여주면 된다.  티켓에는 날짜가 적혀 있는데 그 시간동안 유효하다. 위 영수증은 프리미엄 티켓인데 나이트투어 또는 소살리토 투어를 고를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있다.



그리고 탑승할 때 이어폰을 나눠주는데, 이걸 이용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설명을 하는 가이드가 타지만, 아무래도 100% 알아듣기 힘든 사람이 많은 만큼 차라리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게 편하다. GPS인식 방식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때마다 적절한 안내가 나온다. 라이브 가이드의 경우 농담도 많이 섞어서 하다보니, 그냥 정보위주의 한국어 가이드가 더 편했다. 


이 이어폰을 두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이용하면 되는데, 이어폰의 품질이 좋지 않으므로 가지고 다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 




높은 시야 덕분에 빅버스에서 보는 풍경은 꽤 좋은 편이다. 아무래도 이동보다는 주변 관광이 목적이므로 버스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이동한다.



시빅센터 쪽의 아시안 아트 뮤지엄.  올해 초 방문했을 때에는 한복 관련 전시가 진행중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심포니 홀. 은근히 멋진 공연들이 많은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본 경우가 많아 내내 아쉽다.



여기는 알라모 스퀘어 옆. 알라모 스퀘어의 경우 자차로 왔을 때에는 주차가 정말 어려운데, 이렇게 내려서 30분 정도 구경을 하다가 다시 다음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되기 때문에 좋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번 와봤기 때문에 패스.






특이한 상점들과 꽤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하이트 스트리트(Haight Street). 여기도 잠깐 들렸다 갈 만 하다.



그다음 골든 게이트 파크로 이동 중.



오늘의 목적은 드영박물관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하차를 했다. 여기서 더 이어가면 금문교를 넘어서 비스타 포인트까지 가게 되는데, 2층에 올라서 금뮨교를 달리는 기분이 꽤 상쾌하다. 물론, 날씨가 안좋으면 상당히 춥다. 



바이바이 빅버스.


샌프란시스코 시티투어 버스 비교[바로가기]: http://www.kimchi39.com/entry/SF-city-tour-bus

드래블 스마트스토어 빅버스[바로가기]: http://smartstore.naver.com/driv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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