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하늘에서 보는 듯한, 금문교 호크뷰 포인트 전망대



샌프란시스코 여행 - 하늘에서 보는 듯한, 금문교 호크뷰 포인트 전망대


호크뷰 포인트는 마린 헤드랜즈(Marine Headlands)에 위치한 전망대로, 높은 곳에서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금문교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이다. 주차공간의 바로 뒤가 호크 힐(Hawk Hill)이기 때문에, 호크뷰 포인트라는 이름이 붙은 듯 헀다. 어쨌든, 금문교와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탁 트인 포인트이기 때문에 렌터카가 있다면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는 포인트다.



이제야 알아챈건데, 지도를 만들때 어벤저스를 봐서 그런지..호크아이 뷰포인트(ㅋㅋ)라고 적어놨는데, 정확히는 호크뷰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구글 네비에서 호크힐(Hawk Hill)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며, 꽤 많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내리기에도 나쁘지 않다. 물론, 주말에는 공간을 찾기 어렵지만..ㅎㅎ 주차장에서 보는 뷰도 괜찮지만, 트레일을 따라 뒤쪽의 언덕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금문교와의 거리와 해안선을 보면,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바다쪽의 모습. 연무가 살짝 끼어있었다.



주차장 앞에서 보게되면 이런 느낌이다. 호크힐로 올라가도 뷰가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면 올라가보는 것도 좋다. 예전에 올라가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무슨 정비를 하는지 트레일을 임시로 막아두어서 올라가보지는 못했다.




날씨가 좋은 날에 보는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라고 생각한다. 가끔 안개가 적당히 낀 날에는 금문교의 위쪽과 고층빌딩의 상층만 살짝 나온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줌으로 당겨본 샌프란시스코. 언덕위에 지어졌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 그러고보니 이곳에서도 야경을 찍기 좋은데, 올 때마다 날씨가 안좋거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다. 언젠가는 기회가 있겠지...라고 생각만.



호크뷰 포인트의 주차공간. 왼쪽에 서있는 차들이 주차공간에 있는 차들이고, 일부 도로 옆에 주차를 한 차들도 있다. 불법주차는 꽤 자주 단속을 한다고 하는데, 잠깐 멈춰서서 사진 한두장 찍고 가는 사람들까지 단속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단속직원이 바로 앞에 돌아다니는게 아닌 이상.



어쨌든 수많은 금문교 뷰포인트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여러번 온 포인트.. 별다른 시설은 없어도, 훌륭한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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