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하다. 도착하자 마자 반겨주는 것은, 각국의 직원들. 물론 한국 직원도 있었다. 호주에서는 가족여행으로 유명한 리조트지만, 한국사람들의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한 곳. 탕갈루마 리조트. 호주의 아름다운 섬 위에 있는 리조트다보니, 바다의 색도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른 아름다운 리조트이다. 도착하면 이 건물 앞에서 짧은 브리핑을 한다. 탕갈루마 리조트 안에서 식사는 어떻게 하고, 어떤 액티비티를 할 수 있으며,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그리고, 열쇠부터 모든것이 들어있는 이 것을 받는다. 탕갈루마 리조트 숙소 앞쪽에 있었던 수영장. 한가해 보이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물론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수영을 하기위해서는 수영장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영장 바로..
펠리칸 하면.. 호주 시드니의 바닷가에서 니모를 입 안에 넣고 날아가던 그 녀석이 생각나지만.. 실제로 보면, 그냥.. 거대한 새라는 느낌만 든다. 펠리칸과 다른 새가 바라보고 있는 곳은.. 바로... 먹이를 던져주는 가이드! 그나저나, 저 다른 새는 몸놀림도 빠르던데, 이름이 뭘까.. 대충 보기에는 가마우지 종류 같은데.. 한결같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 먹이가 날아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이렇게 물고기를 던지려는 자세만 취해도.. 물에서는 난리가 난다. 펠리칸들.. 그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빠르다. 후다다닭~~ 펠리칸에 관해서 설명하는 가이드 그리고, 또 물고기를 던진다. 그들에 눈에 보이는 것은.. 날아오는 물고기 뿐.. 다들 쟁탈전을 벌이느라 정신이 없다. 물론,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고..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다양하다. 그 중 인기있는 것이 바로 샌드보딩과 ATV. 모두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마다 이렇게 버스가 출발한다. 섬 내에서도 길이 그리 좋지 않다보니, 버스의 바닥도 이렇게 높다. 물론, 탑승감도 영~ ㅎㅎ.. 모튼섬에는 굉장히 오래된 모래사구들이 많은데, 샌드보딩을 하는 이곳도 그 중 하나이다. 도착해서 사구를 찍고 있던 일본 사람들.. 이 분들도 커플로 온 것 같았다. 이렇게 높은 모래 언덕을 걸어 올라가서 샌드보드(사실은 널빤지-_-a)를 타고 내려오게 된다. 샌드보드를 타면 점점 가속을 하기 때문에, 자세만 잘 잡으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주의 액티비티 중 하나. 오늘의 가이드는 이분. 널빤지 앞에 앉아서 어떻게 자세를..
탕갈루마 리조트에는 Rotunda Steakhouse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이름 앞에도 Beachside가 붙어있듯이 바로 해변의 바로 옆에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실내에도 좌석이 있지만, 실외에서 먹게되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는거죠. ^^ 들어가서 잠깐 기다리면 이렇게 좌석을 안내해줍니다. 저희가 탕갈루마 리조트에 온 패키지에 이렇게 이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럭셔리하게 스테이크를 썰면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지요. 각 부위와 설명들이 나와 있습니다. 등심, 안심 등 다양한 분위가 눈에 띄네요 ^^.. 좌석에서 본 해변가의 풍경입니다. ^^. 가장 해변에서 가까운 좌석을 얻었더니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해변가에서 석양을 보면..
탕갈루마 리조트의 식사 쿠폰. 아침, 점심, 저녁 쿠폰입니다. 저녁 쿠폰은 표기되어 있는 것과 달라서, 나중에 바꿔서 먹기는 했지만^^ 부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아침 $21, 점심 $21, 저녁은 $31입니다. 가격이 싸지만은 않아서 부페에서 먹지 않고, 부페 옆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이 있더군요. 점심식사~ 점심식사로 준비되어 있던 샐러드. 그러나 그 어떤 샐러드보다도 파인애플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달콤했던 파인애플. 아마 20조각은 주워먹은 듯 ^^; 탕갈루마 리조트의 점심식사 메뉴 ^^* 볶음면, 볶음밥, 스테이크, 치킨, 춘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는 다들 소고기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가져왔는데, 캥거루 고기였어요.-_-; 그렇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퀸즐랜드 모튼섬의 탕갈루마 리조트로 가는 배 위에서.. 탕갈루마 리조트로 떠나는 배 위에서.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많은 하늘.. 내가 좋아하는 하늘이다. 구름없이 너무 시퍼런 하늘은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으니까. 우리의 수트케이스들은 이렇게 배에 실리게 된다. 무언가 열심히 읽는 듯한 느낌을 주려던 고고씽의 컨셉사진. 뭐 읽는 척만 하고 있었을 뿐. 브리즈번의 선착장을 떠나면서. 우리와 같이 휴양을 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곳을 삶의 현장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10시간에 가까운 비행으로 피곤했던 사람들은 그대로 소파에서 잠들어 버렸다. 웅크린 상태로 잠들기 편하도록 유선형을 채택한 이 소파는 지금부터 10분간 단돈 9,900원.. 이 아니고, 편했다. 우리와 같이 피곤하지 않은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