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에서 가져온 과자. 고치에서 유명한 과자라고 하는데, 생긴건 투박하지만 의외로 맛있더군요. ^^* 4봉지 사왔었는데, 일단 1봉지는 개봉을 했고, 3봉지가 남았습니다.^^ 일종의 입욕제라고 할 수 있지요. 3개가 들어있는데, 향기로운 나무냄새를 맡으면서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그냥 입욕제보다 훨씬 땡겨서..^^ 고치현은 호빵맨의 작가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호빵맨 미술관 뿐만 아니라, 호빵맨 열차까지.. 그래서 호빵맨 인형도 하나 기념품으로 가져왔어요. 요것은 콩을 볶아 놓은 것인데.. 달콤함과 고소함이 공존하더라구요. ^^ 전통화가 애킨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엽서들..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고, 어찌보면 재미있는 해학적인 그림들이 가득한 엽서입니다. 고치현의 명물인 고구마 튀김. 그냥 튀긴..
일본에서 저녁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선물을 좀 사려고 슈퍼마켓에 갔는데, 슈퍼마켓 입구에서부터 2/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알리는 배너가 걸려있네요. 한국에서야 구정을 쇠지만, 일본에서는 신정만 쇠는 관계로 2/14일은 온전하게 발렌타인 데이이지요. 한국에서야 설날과 발렌타인데이가 그랜드 크로스(^^)를 한 날이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슈퍼마켓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초콜렛을 파는 부스가 곳곳에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초콜렛에서부터, 일본만의 특이한 아기자기한 포장을 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설날이고 한국에서는 여자가 주는 날이기는 하지만, 저 역시 연인에게 선물 줄 초콜렛 선물을 하나 골랐습니다. 여행 선물도 겸해서요. 하지만, 다들 너무 평범한 것 같아 한참을 돌아다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