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는 스파게티 체인이다. 물론, 스파게티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맛을 보장하다보니 꽤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게티 집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평범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생각하면 감이 오는 그런 종류의 레스토랑이다. 직역하면 '오래된 스파게티 공장'인 이 가게는, 캐나다 벤쿠버 개스타운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캐나다 전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도 그 체인점을 찾아볼 수 있다.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의 메뉴판. 메뉴들이 굉장히 다양하다. 다소 클래식한 느낌을 풍기는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가게 안의 풍경. 벽돌을 쌓아놓은 인테리어와, 나무로 되어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조금은 오래된 식당에 온 느낌을 준다..
캐나다에서 첫번째로 먹었던 저녁식사는 스테픈 에비뉴 몰에 있는 식당, 마일스톤(Milestone's)에서 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벤쿠버에서도 한번 갔던적이 있었던 곳이라, 더 친숙해서 쉽게 골랐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제가 가자고 해서 다른 분들은 따라왔었거든요. 매주 수요일 밤에는 커플메뉴로 $50에 두명이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조건 두명이어야 합니다.^^* 3명 중 2명이 커플메뉴를 시키고, 다른 한명은 다른 메뉴를 시키는 것은 정책상 안된다고 하네요. 마일스톤의 입구. 사진에는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없지만, 사실은 저희 일행의 자리를 알아보러 가서 잠시 자리를 비운거지요~ 화려한 뒷배경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첫번째 메뉴. 시푸드 페투치니(Seafood Fettucini) 한국에서처럼..
친구 커플에게 밥을 한끼 사야 할 이유가 있어서, 겸사겸사 삼성동 COEX MALL에 있는 피자헛에서 만났습니다.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어서 15분 가까이 기다려야 했는데, 역시 코엑스몰이라는 상권에 있으니 장사가 더 잘되는 것 같더군요^^. 어쨌든 오랜만에 와보는 피자헛입니다. 이전에 피자헛에서 파스타헛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한 이후에, 서울에 있는 몇몇 매장이 파스타헛으로 이름을 일시적으로 바꿨습니다. 그만큼 피자헛에서 파스타의 비중을 높여보려는 시도였다고 하는데, 어쨌든 그래서 파스타들을 한번 시켜 보았습니다. 저희 커플과 친구커플은 워낙 먹성이 좋아서.. 파스타4개와 피자 한판을 먹어야 겨우 배가 부르는 대식가들이다보니, 주문은 얼마 걸리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