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안에 세워진 최초의 등대, 기아 요새


마카오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기아 요새는 1622년에서 1638년 사이에 지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한데, 중국 해안에 세워진 최초의 등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이곳으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플로럴 가든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직접 언덕으로 가는 입구를 통해서 가는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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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럴 가든과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한정거장 또 갔습니다. 어휴, 정말 버스타는건 어려워요 ㅠㅠ... (사실 서울에서도 많이 헤메는데 외국에서는 어떻겠습니까;; 방송도 못알아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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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루임록 정원에 갔습니다. 쿵푸와 현대볼룸댄스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에 끌려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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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이는 입구부터 산뜻한 느낌이 드네요 ^^... 이렇게 산뜻한 느낌의 내부는 마카오에서는 다소 보기 힘들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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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렇게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항상 신경을 쓰시는 듯 잘 가꿔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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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이 정원을 가꾸는 분 중에 한분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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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쿵푸나..볼룸댄싱은 없고..아주머니가 팔극권(맞나요?)을 연습하고 계시군요.. 파룬궁인가;; 하여튼, 이걸 연습하는 사람들만 많더라구요.. 너무 이른시간에 갔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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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나서는 바로 기아 요새로 가기 위해서 플로럴 가든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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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터널은 버스를 여러번 잘못타면서 왔다갔다 했던 그 터널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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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럴 가든은 루임옥 정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걸어서 한 5분정도면 갈 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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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입구입니다 ^^..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그리 덥지 않아서 한바퀴 가볍게 돌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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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정원의 모습. 일반적인 공원 느낌이라, 저녁에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기분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더군요. 다만, 혼자와서 궁상을 떨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라는게 팍팍 느껴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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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공원을 나왔습니다. 이제 케이블타를 타고 기아요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갈 차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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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헉~!!! 비가 조금 내리고 있기는 했지만..

날씨문제로 운행을 할 수 없다니요..!! 너무합니다. 케이블카 입장료는 왕복 400원밖에 안해서 이걸 이용하려고 했는데.. 쥘쥘 ㅠㅠ... 그래도 안갈수는 없어서 다시 길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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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택시를 잡아탔지요.. 기아요새 입구까지 1500원정도 나왔습니다 ^^. 별로 먼거리는 아니더라구요;; 언덕이라서 그렇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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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가면 등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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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조금만 올라가면 등대가 있을거란 느낌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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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마카오 시내 풍경사진 한장..^^...

뭔가 정리되지 않은 도시의 느낌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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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닻이 보이는 곳이 기아등대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 이곳으로 들어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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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등대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카오와 주변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주위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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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리스보아 호텔도 보이고, 사람들의 주거지역도 보이네요^^.. 확실히, 두 지역의 느낌이 다르기는 다르지만.. 저는 주거지역을 보는게 더 즐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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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등대와 예배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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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앞에는 대포가 장착되어있네요.. 물론, 장식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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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에 지어진 이 등대는 중국 해안에 세워진 최초의 등대로 지금도 마카오 주변을 항해하는 배들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지요 ^^.. 아쉽게도 등대에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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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신의 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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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에 있는 예배당은 기아 요새의 부속건물로써, 1637년에 건축된 곳입니다. 1990년대에 복원이 되었는데, 오래된 벽화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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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를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배당의 분위기를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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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예배당을 보고 내려오니..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무언가를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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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요새의 안내판입니다. =_=;; 내려오면서 안내판을 보다니 ㅎㅎ..

기아등대와 예배당을 제외하고도 많은 지역이 있는데, 공원과 같은 곳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 비만 안 왔더라면 천천히 둘러봤을텐데, 비오면서 고즈넉하게 둘러볼 생각까지는 나지 않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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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덕을 터덜터덜 내려왔습니다.

택시타고 올라와서 몰랐는데..와.. 생각보다 높은곳에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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