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체험] 서울에서 즐기는 전세계 맛집여행..


[일본]

풍월-후게츠 (홍대)

오사카의 돗톰보리에도 있는 후게츠.

한국에도 몇 곳 있는데, 찾아갔던 곳은 홍대에 위치하고 있는 후게츠였습니다.
식사로 하기에는 양이 좀 적은 편이지만, 오코노미야키를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기에는
꽤 괜찮은 곳이지요. 가끔 홍대에 갈 때마다 찾는 맛집입니다.



후게츠의 메뉴판.. 가격은 조금 있는 편~ ^^*




가볍게 담겨나왔던 오코노미야키가..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그리고 맛있는 오코노미야키가 되지요.
많고 많은 일본음식 중에서, 일본은 오코노미야키를 꼽아봤어요.






[인도네시아]

누들스(Noodles) - 양재

예술의 전당에 가면 꼭 한번 맛보러가는 맛집입니다.
평소에는 담백한 쌀국수를 즐기러 많이 갔지만,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의 볶음국수인 미고랭을 골라봤습니다.

누들스는 예술의 전당을 등지고 길 건너편 왼편으로 걸어내려가면 있습니다. ^^


누들스의 깔끔한 인테리어..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나봐요.




이날의 메뉴 미고랭.
인도네시아를 여행할 때 자주 사먹었던 서민적인 음식이지요.
물론, 이곳의 미고랭은 현지의 미고랭보다 훨씬 푸짐하지만요.

원래 인도네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하던 식당이 이태원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고..
인도네시아 음식만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이제는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이탈리아]

더콰트로(The Quattro) - 홍대

홍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중 한곳인 더콰트로 입니다.
처음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 봤었는데..
그 뒤로는 맛이 맘에 들어 자주 가게 되는 곳이지요.


여름에는 이렇게 노천에서 먹는 기분도 좋겠지요.^^


기본으로 제공되어 나오는 빵..


4가지 치즈로 만든 피자.. 정말 맛있어요 ㅠㅠ..
꿀과 찍어먹으면..캬~


마늘과 올리브로 만든 스파게티..
일리오올리오.. 정말 좋아하는 스파게티랍니다.






[마카오]

로드스토's 베이커리 - 종로

마카오의 가장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인 Lord Stow's Bakery입니다.
마카오에서는 꼴로안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에그타르트인데,
한국에서는 종로를 비롯한 곳곳에 체인이 있다지요.
에그타르트의 맛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 볼만한 곳입니다.


파고다학원 뒤에 있는 이 가게는..굉장히 작아서 좌석도 2개밖에 없어요. ^^




에그타르트 하나에 1,9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되기도하지만..
한 입 베어물었을 때 부드럽게 녹아드는 에그타르트의 맛을 위해서라면..
한개쯤은 사먹어 줄 수 있잖아요? ^^ 에그타르트는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멕시코]

온더보더(On the border) - 삼성동

멕시코 음식은 이제 한국사람들에게도 친숙한 음식이 되었죠..
또르띠야, 퀘사디야, 께소, 화이타 등등..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는데..
바로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있는 온더보더 입니다.
가격이 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지만 양이 워낙 많아서..
여러명이 가면 큰 부담이 안되는 곳이지요~


기본으로 나오는 나초~


치킨 부리또~


볶음밥, 프리홀레스(콩), 그리고 맛있는 소스들!!


나초, 화이타를 비롯해 맛있는 멕시코 음식들을 즐겨보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바로 온더보더랍니다.
저도 가끔씩 가는데, 갈 때마다 정말 배를 두들기면서 나올 정도로 맘에 들어한다지요.






[태국]

란나타이(Lanna Thai) - 양재

양재역에 라섹수술 및 경과를 위해서 다닐 때..
갔었던 태국음식 전문점입니다.
런치세트가 가격이 싸고 음식도 괜찮았었어요.
물론, 조금 한국화된 태국음식이었지만요 ^^





팟타이와 태국식 볶음밥..
볶음밥의 이름은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
사실 전 땅콩가루를 아주 가득 뿌린 팟타이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먹을 만 했던 태국 레스토랑~






[브라질]

까르니 두 브라질 - 신촌

신촌 현대 백화점 옆에 있는 브라질 무한제공 스테이크..까르니 두 브라질입니다.
브라질리아를 비롯한 무한제공 스테이크집들을 다 가봤지만,
제가 가 본 곳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레스토랑 입니다.^^


기본적으로 브라질식의 샐러드와 소스들이 나옵니다.



사실 이렇게 무한대로 나오는 스테이크가..바로 매력이죠.^^


그리고 츄라스코... ^^*
브라질 여행을 해 보신 분이라면.. 이런 음식..정말 그리우실 거에요 ㅠㅠ..쥘쥘..
그래도 무한대로 먹을 수 있으니,
저녁에 속을 비워두고 한번 방문해 볼 만 하겠지요~






[인도]

샨티(Shanti) - 잠실

롯데백화점에 있는 인도 레스토랑 샨티..
주인아저씨가 대부분의 재료를 인도에서 직접 공수해서 쓴다며...
자부심이 대단한 가게였는데요..
맛도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토마토 스프 ^^*




인도 음식을 다양하게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저는 난을 커리에 찍어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옛날 다양한 커리를 맛봤던(정말 넘기기 힘들었던 녀석까지..)
그 기억이 솔솔 떠오릅니다. ^^




[중국]

매화반점 - 건대입구

중국요리 하면.. 한국에서는 중국집이 너무 많아서..
짜장면과 탕수육.. 짬뽕을 떠올리게 되지요..
그래서, 중국은 조금 다른 곳을 선택해 봤습니다.
양꼬치로 유명한 건대입구의 매화반점이지요. ^^


양꼬치는 왠지 칭다오 맥주와 먹어야 잘 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게 만듭니다.^^


한국의 탕수육과는 많이 다른.. 매화반점의 탕수육.. 맛있어요!



그리고 양꼬치.. 조금 향신료가 강해서 익숙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어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익숙해지면.. 양꼬치에 아주 빨려듭니다.
정말 맥주를 끝없이 마시게 만들어 주는 마법과도 같은 안주지요.
매화반점은 제가 친구들과 때때로 찾는 단골집이랍니다.






[미국]

크라제버거 - 삼성동

미국의 수제버거를 표방하고 있는 크라제버거..
수제버거라서 외국 회사인 걸로 아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은 한국의 체인이랍니다. ^^

과거에 코엑스몰 내에 있을때보다 초심을 다소 잃은 듯 싶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지요.



좋아하는 메뉴.
메가바이트~


프렌치 프라이에 칠리가 가득 올라간 녀석도 좋아요~ ^^*


크라제 버거의 단점은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세다는 것.
그래도 여러 할인행사가 좀 자주 있는 편이기 때문에..
그럴 때 방문을 해 주곤 하지요^^*
커다란 햄버거를 손에 들고 베어 물 때의 그 기분..
일반 패스트푸드점과는 비교가 안된다지요... ^^






[베트남]

아오자이 - 명동

베트남 쌀국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고 정말 많은 곳들을 다녀왔지만,
체인점 보다는 한 곳 밖에 없는 곳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명동의 아오자이인데, 세트 같은 경우에는 꽤 저렴하게 여러가지가 나와서 좋아하는 곳이에요.
그 옆의 리틀 사이공과 함께요 ^^



세트메뉴를 시키면 여러가지 에피타이저도 함께 나옵니다. ^^



그리고 쌀국수..
사실, 저는 굉장히 진하게 먹는 쌀국수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런 쌀국수를 하는 곳이 많지는 않아서..ㅠㅠ..
그래도, 쌀국수라면 언제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해요~






[대만]

딘타이펑 - 강남

대만의 체인 레스토랑..딘타이펑..
꼭 한번 대만에 가서 딘타이펑을 가보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걸 못이루고 있네요.
그래서 강남의 딘타이펑에서 잠시 위로를 하곤 합니다.




^^

샤오롱빠오를 비롯한 딘타이펑의 만두들..
이것 때문에 딘타이펑에 자꾸만 가게 됩니다. ^^*
구부리만두도 좋고, 다 좋지만..
딘타이펑의 만두도 정말 매력적이라지요..



저와 함께 다녀온 서울에서의 12개국 맛집여행.. 어떠셨나요? ^^*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한국에서는 전세계의 음식을 즐 길 수 있는 곳이 많지요.
특히, 정말 특이한 국가들의 음식은 이태원에 가시면 많이 맛보실 수 있습니다.
한창 많이 갈때는 자주 갔었는데, 그당시엔 사진을 찍지를 않아서 ^^ㅎㅎ..

한국에서 먹는 전 세계의 음식. 가격이 조금 비싼 것 빼면..
한번 쯤 다 도전해 볼 만 한 거 같아요~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