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항공] 샐러드와 빵이 좋았던 에어프랑스 기내식-





서아프리카 그림이 담긴 엽서 느낌의 메뉴판은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불어는 모르지만, AFRIQUE OCCIDENTALE이, 대충 서아프리카라는 느낌이 옵니다. 제가 알기로도 에어프랑스가 아프리카 쪽에 많이 취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하구요.


점심식사와 저녁식사입니다.

이렇게 메뉴판을 보면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이 나올 것 같지만.. 메뉴판에 써있는 화려한 수식어(?)들과 실제로 나오는 음식들의 퀄리티를 보고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냉동으로 조리된 음식을 서빙할 수밖에 없는 것을 이해를 하긴 하지만요 ^^..

그런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에어프랑스 항공의 기내식은 합격점이었습니다.




첫번째로 먹었던 기내식입니다.

농어와 치킨 사이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맛은 치킨의 압승이었습니다^^ 사실 그것보다도 비행기에서 주는 바게뜨빵이 굉장히 맛있었다는 것과, 샐러드도 나름 푸짐했다는 것. 거기다가 요거트에 농협김치까지 준다는 것! ^^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두번째로 먹은 식사였습니다. 아침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다소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샐러리가 포함된 샐러드. 제가 샐러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다가 이번에도 빵이 맛있었는데, 제공된 치즈가 아주 그만이었어요. 거기다가 후식은.. 여태껏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먹었던 후식중에서 베스트3에 듭니다. ^^

그리고.. 간식!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는 것을 잊기는 했지만..

에어프랑스의 매력은 바로 간식에 있죠. 아이스크림과 컵라면과 샌드위치를 주는 이 간식은 아주 완소입니다. 특히 에어프랑스의 샌드위치.. 정말 맛있어요.. 그거와 함께 라면을 먹으면~ 캬~~ *^^* 하지만,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빨리빨리 가서 먹어야 한답니다 ㅋㅋ.. 그래서 언제나 완소인 간식들..


먹는건 그렇게나 만족스러웠건만, 제가 탔던 기종은 보잉777-200이었는데, 좌석이 얼마나 좁던지.. 정말 불편했습니다 ㅠㅠ.. 물론 에어프랑스의 옵션이 좌석이 좁은것이라곤 하지만, 앞사람이 좌석을 눕혔을 때.. 내 스크린이 안보이는 문제는.. 좀;; OTL..;;

어쨌든, 가는 내내 다소 불편했어요.


이것은..탑승시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들.

헤드셋과 안대. 그리고 타월입니다. ^^;; 칫솔/치약과 수면양말까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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