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신제품, 나폴리 프레쉬 피자 시식기~



4월 2일에 새로 나온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나폴리 프레쉬 피자를 시켰습니다. 다른 피자들에 비해서 26,900원으로 저렴한 축에 속하네요. 다른 피자들보다 토핑이 다소 단순한 편에 속하고, 복잡다양한 맛보다는 심플한 맛을 추구하는 것이 이번 나폴리 프레쉬 피자의 컨센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문할 때, 도미노의 새로운 도우인 나폴리 도우가 적용되었다고 해서 이래저래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바삭한 씬도우보다 살짝 두꺼운, 쫄깃한 도우라고 하네요.^^;;


항상 배달할 때 핫소스는 이렇게 앞에 두개 끼워주는 센스!


그래서 도착한 피자를 열어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리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그 외에 훈제치킨 슬라이스와 얇게 썬 포테이토가 눈에 띕니다. 위에는 허니레몬 소스가 발라져 있네요. 일단 홈페이지에서 주문하기 전에 봤던 이미지컷과 비교하면..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한조각마다 2개의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가있고, 2개의 체리토마토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정도면 사진의 퀄리티에 거의 근접하다고 말해줘도 될 거 같네요. ^^; 물론, 반짝반짝 거리는 건 없지만, 음식이 사진처럼 반짝거리면 그것도 좀 난감할듯;


피자를 먹을 때 꼭 필요한 갈릭디핑소스. 사실 피자 자체를 먹을때보다는 마지막에 엣지가 남았을 때 그걸 갈릭디핑소스에 찍어먹는게 참 맛있더라구요. 그냥 먹으면 엣지를 안먹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 갈릭디핑 소스만 있으면 엣지도 쓱삭입니다. ^^;


빨간 체리토마토와 하얀 모짜렐라 치즈가 눈에 띄는 것이 나폴리 프레쉬 피자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나폴리 프레쉬 피자에 대해서 총평을 해 보자면, 기존 도미노피자의 복잡다양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나폴리 프레쉬 피자입니다. 이번 컨셉이 웰빙과 신선함이라고 하는데, 그 덕분에 기존의 화려한 맛 보다는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피자를 내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야말로 나폴리 풍 요리피자라고 할까요.. 프랑스, 독일, 스페인, 그리스 등으로 이어지는 도미노피자의 국가별 컨셉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먹을만하다는 평이었던 반면, 어머니와 할머니의 반응은 꽤나 좋았습니다. 담백하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게 그 이유인 것 같네요.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이라면 핫소스를 뿌려먹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나폴리 프레쉬 피자만 먹을게 아니라, 나폴리도 언젠가 한번쯤은 가봐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제가 이나라 저나라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의외로 유럽은 가본 나라가 몇개 안되서 더더욱 가보고 싶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김치군님은 언젠가는 가실거 같아요.. 라는 말도 하시지만요. 그러고보니, 왠지 내년쯤에는 유럽에 다시 한번 가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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