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신제품, 통통한 새우와 마늘이 있는 갈릭 히든엣지 피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미노피자의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갈릭 히든엣지와 하와이안 히든엣지. 두가지 신제품이 나왔는데, 저는 갈릭 히든엣지를 시켰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밥하기 귀찮을때만 통닭이나 피자가 거의 주식이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시켜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씩 이런것을 먹는걸 보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1주일에 1-2번이면 양호한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따라오는 것 중 가장 좋아하는 갈릭디핑소스. 어쩔때는 이 소스만 2-3개씩 주문해서 먹기도 합니다. 모자이크는 집 주소와 연락처가 나와있길래 후다닥 지운 흔적입니다. ㅎㅎ;; 포스팅 쓰다가 발견 못했으면 집주소와 연락처 모두 공개할뻔했어요 ㅠㅠ


피자의 모습입니다.

히든엣지라는 이름처럼 엣지에 무언가 토팡이 들어가 있는 것 같고, 메인 도우에도 토핑이 올라가 있습니다. 일단 먹어보기 전에는 맛을 말하기가 힘드니, 일단 먹어봐야겠지요 ㅎㅎ..




토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통통한 새우와 통마늘. 그리고 잘게 들어가있는 베이컨입니다. 전체적으로 토핑의 종류는 심플한 편에 속하는데, 갈릭 히든엣지라는 이름 답게 마늘향이 강하게 풍겨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팸레가 매드포갈릭일 정도로 마늘을 좋아하는데, 그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합격점입니다.


엣지와 핫소스. 개인적으로는 갈릭 히든엣지 피자는 핫소스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끼한 감이 있는것을 핫소스가 충분히 잠재워 줄 수 있거든요.




일단 시식에 들어갑니다. 이름 그대로 마늘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피자였는데, 입 안에서 씹히는 새우의 맛이 좋았습니다. 마늘을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에 따라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편이었는데, 다소 느끼하기 때문에 핫소스는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갈릭 피자를 갈릭디핑소스에 계속 찍어먹었네요 ㅎㅎ



이렇게 말이죠. ㅎㅎ.. 엣지에서도 마늘향이 강하게 나는데, 거기에 갈릭디핑소스까지 찍어먹으니 순수하게 마늘을 위한 피자가 되더군요. 느끼한걸 좋아한다니, 왠지 김치군이라는 닉네임이 조금 어색해지긴 합니다.;


엣지에는 매쉬포테이토와 갈릭치즈가 섞여 있습니다. 담백한 마늘맛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감자와 섞인 맛이 조금은 아쉬운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그래도 갈릭디핑소스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그 이후에는 이렇게 핫소스를 뿌려먹었습니다. 전 딱 요렇게 섞인 맛이 가장 입에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둘이서 한판을 다 먹지 못하고..남겨뒀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고서 발견한 사실인데, 식은피자도 은근히 맛있습니다. 보통 다른 피자는 식은피자는 뎁혀야 맛있는데, 이 피자는 은근히 식은 피자도 맛있더라고요 ㅎㅎ..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


이 블로그의 글에는 제휴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links in this blog include affiliat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