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분석 #02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나클럽(Asianaclub)" - 스타얼라이언스


대한항공과 함께 한국의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 중 하나이다.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로써, 스카이팀보다 더 많은 제휴항공사들이 있다. 하지만, 한붓그리기라는 방법을 사용하면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곤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나클럽(Asiana Club)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클럽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보다 신용카드 적립률도 좋아서 적립하기에는 편한 편이지만, 사용하기에는 엄청나게 어려운 축에 속한다.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이 한정되어 있을 뿐더러, 그조차도 성수기에는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아시아나 항공의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이 분리해 나오면서, 온라인으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항공권 좌석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에도 가족마일리지 합산제도가 있는데, 대한항공은 인원의 제한이 없는데 반해 아시아나항공은 최대 인원은 5명이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한 대한항공과는 달리, 아시아나항공은 우편 등의 기타 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대한항공처럼 5년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옛날만큼의 메리트는 많이 사라진 편이다. 하지만, 마일리지 적립이 쉬운편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많이 쌓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아시아나클럽 등급
등급
자격마일
자격비행횟수
유효기간/유지조건
스타얼라이언스 등급
 플래티늄
 1,000,000 이상
 1,000회  평생/없음
 Staralliance Gold
 다이아몬드 플러스
 100,000 이상
 100회
 2년/10만 or 100회 탑승  Staralliance Gold
 다이아몬드  40,000 이상
 50회  2년/4만 or 50회 탑승
 Staralliance Gold
 골드  20,000 이상
 30회  2년/2만 or 30회 탑승
 Staralliance Silver

아시아나클럽의 등급은 대한항공의 회원제도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24개월간의 탑승 실적으로 회원 등급을 부여하는데, 24개월간 2만 탑승마일만 쌓는다면 바로 골드회원으로 승급할 수 있다. 자격기준에 조기 도달시에는 조기 승급되며, 유지조건은 등급 만료 전 24개월간의 적립마일내역으로 다시 재평가를 하게 된다. 24개월간 2만이나 4만마일은 적어도 현실적인 마일리지이기 때문에 승급이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과거의 승급조건이 더 유리한 사람들에게는 2010년 9월 30일까지 구 승급조건을 적용한다.

아시아나 클럽 등급이 골드가 되면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7년으로 늘어나고, 아시아나라운지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 탑승시에 5%추가 마일리지를 제공받는다. 실질적인 혜택은 다이아몬드(스타얼라이언스 골드)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 등급이 이상이 되면 수하물 우선처리, 우선탑승, 무료 수하물 추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생기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정기편 탑승시에 다이아몬드는 10%, 다이아몬드 플러스는 15%, 플래티늄은 20% 추가 마일리지 혜택을 받는다. 그 외의 다양한 혜택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제도 소개페이지를 참고하자.

마일리지 적립 및 활용

아시아나 항공의 적립 기준표는 단순하다. 퍼스트 클래스는 150%, 비지니스 클래스는 125%, 그리고 이코노미 클래스(트래블 클래스)는 100%를 적립해준다. 그 외에 단체 할인(G,T)는 80%, V와 W는 70%, 그리고 기타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 클래스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된 항공사를 이용했을 때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의 제휴사는 아래와 같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들의 각 클래스별 적립률은 아시아나클럽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마일리지 적립 기준표를 참고하자.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이외에도 카타르 항공에도 역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신용카드, 호텔, 렌터카, 기타 수단을 통해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했을 때 대한항공보다 적립률이 훨씬 높다. 그렇다보니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마일리지를 모으는 사람의 비율이 대한항공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LG텔레콤의 17마일 프로그램도 있고, 기타 환전과 같은 다양한 수단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자세한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항공 마일리지를 쌓는 방법'포스트를 참고하자.

마일리지 사용

아시아나 클럽 홈페이지가 분리해 나오면서 새로 가입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기기는 했지만, 온라인으로 좌석 조회뿐만 아니라 예약이 가능하게 바뀜으로써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또한, 좌석 조회 및 예약 뿐만 아니라 각 날짜별 보너스 항공권 좌석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날자를 미리미리 검색해 보는 것도 좋다. 성수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의외로 올해 7월의 동남아 항공편 마일리지 좌석도 많이 많아있다. 하지만, 스타얼라이언스 공제표를 위해서 한붓그리기를 하려면 여전히 아시아나클럽에 전화를 통해서 예약해야 한다.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100% 활용법인 '한붓그리기'는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하자.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공제로 여러나라를 여행하자 - 한붓그리기' 바로가기

<아시아나 항공의 보너스 항공권 좌석 상황 안내>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공제율은 대한항공과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마일리지가 차감되는지에 대해서는 대한항공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아시아나 항공은 남미로 운항을 하지 않기 때문에 100,000마일을 요구하는 남미는 마일리지 공제표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래는 아시아나 항공의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공제표이다.



아시아나 항공도 성수기에는 50% 추가 공제를 하고, 편도의 경우에는 왕복여정의 50%만 공제를 한다. 다만 플래티늄 및 다이아몬드 회원은 성수기에 50% 추가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등급을 올려놓으면 이런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아시아나 항공의 2009, 2010년 보너스 성수기 기간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100% 활용하는 법은 익히 알려진대로, 스타얼라이언스 공제표를 이용하는 것이다. 스타얼라이언스 공제를 이용한 한붓그리기 포스트에도 있지만, 아래에 다시한번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 공제표를 첨부한다.



아시아나에서 적극적인 마일리지 활용을 약속한 이후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사가 크게 늘었다. 금호리조트나, 렌터카 같은 기본적인 것 이외에도 기내면세품, 아웃백, 빕스, 씨푸드오션, 서울랜드, 소니코리아, 모두투어, CGV, 신세계몰, 메가박스 등의 다양한 제휴사들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호텔과 같은 경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다른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다는 것에는 만족스럽다. 다만, 현금성 포인트인 마일리지의 가치에 비해서 위 제휴사에서 요구하는 마일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특별히 쓸데가 없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다소 불리한 조건인 것이 사실이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총평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개편한 이후에 보너스 항공권 신청이나 여유좌석 확인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성수기에는 여전히 자리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6개월 이전부터 예약을 해야 했던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졌다.(미주행의 경우에는 성수기 항공권이 이미 동났지만, 동남아와 같은 경우는 많이 남아있다.) 또한, 한붓그리기라는 아시아나항공만의 특별한 무기가 있는만큼 여전히 인기가 있음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등급이 상승하면 유효기간을 7년으로 늘려주는 것도 한가지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도 스타얼라이언스의 다양한 제휴사 중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용카드 적립률이 높다거나, 한붓그리기가 가능하다는 것 등이다. 결과적으로 여러가지 활용도를 놓고 봤을 때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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