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무료로 구경하는 케이블카 뮤지엄


샌프란시스코 여행 - 무료로 구경하는 케이블카 뮤지엄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스트리트와 메이슨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케이블 카 뮤지엄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장료도 무료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들리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케이블카에 관심이 있다면 살짝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케이블카 뮤지엄의 입구. 입구에는 입장료 무료, 매일 오픈..이라고 친절한 안내도 되어 있다. 사실 케이블카 뮤지엄의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봤다면 연계해서 가보기에 좋다. 사실 아주 오래된 구식 시스템을 구경하는 것이지만, 반대로 살아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니까. 



케이블카 박물관의 실내 풍경.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케이블카를 운행하기 위한 장치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Hyde, Mason, Powell 과 같이 스트리트 이름도 함께 쓰여있어 어느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도 가능하다. 이렇게 운행을 하고 있으니, 케이블카가 느린속도와 덜컹거림을 제공하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오래된 시스템이란 이야기도 되고. 



케이블카 뮤지엄의 기프트샵.



케이블을 잡아서 구동시키는 부품.



뿐만아니라, 운행하던 케이블카 중 하나도 내부에 전시되어 있었다.



물론, 보존용이다보니 실제로 올라갈 수 없다는 건 아쉽지만.. 뭐 여전히 밖에서 운행중이니 돈 내고 타면 될 일^^




박물관 답게 케이블카의 역사에 대한 내용도 조금 찾아볼 수 있다.



케이블카 관련 영상을 보는 곳도 케이블카 좌석으로 꾸며놓았다. 영상은 오래되다보니 좀 지루한 편.



입구 반대편에서 본 작동중인 케이블들.



전시되어 있는 또 다른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미니어쳐.




이 박물관은 단순히 박물관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케이블들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의의가 있는 곳이다.



케이블카의 작동원리 안내. 



아래층에서는 도르래를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추가로 더 있다.



내려가는 길에 벽에 전시된 부품들.



케이블카에 이용되는 도르래.


정말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 그 자체에 집중을 한 박물관인데, 무료인것을 감안하면 꽤 볼거리가 많은 박물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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