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마켓스트리트 대중교통 / 스트리트카, 버스, 택시


샌프란시스코 여행 - 마켓스트리트 대중교통 / 스트리트카, 버스, 택시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 하면 케이블카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마켓스트리쪽에 숙소가 있다면,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스트리트 카다. 얼추 버스와 겹치는 루트가 많기는 하지만, 케이블카만큼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관광삼아 타보는 그런 교통수단이다. 보통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뮤니패스포트를 많이 구입하는데, 이 교통권이 있으면 케이블카와 메트로, 버스와 스트리트카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통 시내에서 1주일 이상 머무를 때 유용하다.



위 지도에서 다홍색이 스트리트카 F라인이고, 파란색이 E 라인이다. E라인은 캘트레인을 타거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러가기 위해서 타게 되는 경우가 많고, F라인은 마켓스트리트를 카스트로에서부터 쭉 이동하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많이 탄다. 바트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왔다면, 피셔맨스 와프로 가기 위해서 연계해서 타기도 한다. F라인과 E라인은 모두 피셔맨스 와프, 또는 피어 39와 가까운곳까지 간다.



노란색의 클래식한 F라인 스트리트카.



그리고 그 뒤로 다니는 버스. 사실, 타보면 버스가 훨씬 쾌적하다. 마켓스트리트에서 피셔맨스 와프까지도 버스로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스트리트 카에 앉아서 마켓스트리트와 피어들을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첫 방문이라면 한번쯤은 꼭 타볼걸 추천한다. 특히 뮤니 패스포트가 있따면, 페리 터미널에서 잠깐 멈췄다가 이어가도 좋다.




또다른 클래식한 F 스트리트카. 잘 보면 피셔맨스 와프까지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요건 카스트로 방향으로 향하는, 위의 스트리트카와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스트리트카.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예전에는 여행하면서 택시를 종종 탔었지만, 요즘에는 우버나 리프트만 타다보니 택시를 언제 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특정 지역이 아니면 전화로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그냥 앱으로 부르면 어디까지 오는지까지 알 수 있는 우버가 있는 이상 불편한 택시(그것도 종종 카드 결제도 안되는)를 탈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리트 풍경. 어째 갈때마다 공사 안하는 걸 본적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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