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06 - 코잇타워 전망대, 필버트스텝스, 호그아일랜드 오이스터, 오라클파크,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피어39는 어제 둘러봤기 때문에, 오늘은 피어39 앞에서 39번 버스를 타고 코잇타워(Coit Tower)로 향하기로 했다. 언덕위에 위치한 작은 전망대로,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다. 뮤니패스가 있다면 버스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지나간 노란색 스트리트카. 맑은 날 오후의 노란색은 생각보다 강렬했다. 그리고, 도착 예정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39번 버스가 도착했다. 혹시나 놓친것 아닌가 싶었지만, 한숨이 나올때 쯤 버스가 도착했다. 피어39에서 코잇타워까지는 그리 멀지 않기..
샌프란시스코 여행 #05 - 스트리트카, 페리빌딩, 블루보틀, 소살리토 페리, 요금, 주차, 나파밸리버거, 블루&골드플릿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서 마켓스트리트로 향했다. 오늘은 페리를 타고 소살리토로 가는 날. 아침에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오후부터는 갤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예보를 믿기로 했다. 뭐, 샌프란시스코가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하기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4개나 되는 날씨앱이 모두 오후에는 맑아질것이라고 했기 때문. 오늘은 케이블카 탑승 예정이 없었기 때문에, 1일 $5인 데이패스를 구매했다. 이것만으로도 스트리트카, 버스, 메트로를 모두 탑승할 수 있으니까. 샌프란시스코의 스트리트카는 생긴것 만큼이나 하차 방법도 고전적이다. 그냥 창문에 있는 줄을 잡아당기면..
샌프란시스코 여행 #02 - 대중교통, 케이블카, 롬바드스트리트, 기라델리스퀘어, 피어41, 피셔맨스와프, 빅버스, 부댕 베이커리, 메카니컬뮤지엄, 피어39, 바다사자 다음날 오전 일찍 호텔을 나섰다. 아직 이른 오전이라 사람들도 거리에 많지 않고, 조용함을 즐길 수 있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케이블카의 대기시간도 당연히 길어지므로, 아침 일찍 케이블카를 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숙소에서 케이블카의 시작점인 Powell & Market 스트리트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케이블카는 Beach & Hyde 루트와 Taylor & Bay 루트가 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 Beach & Hyde 노선인데, 이 노선이 바로 롬바드스트리트 앞에서 내려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선을 짜기에 따라서 숙..
샌프란시스코 여행 - 골든게이트파크 / 드영뮤지엄 전망대 많은 사람들이 유료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곳이 있는데, 골든게이트파크에 왔다면 드영뮤지엄의 전망대는 한번 올라가볼 만 하다.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이 제대로 다 보이는 그런 전망대는 아니지만, 360도로 골든게이트파크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베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도 무료라는 건 확실히 매력적이다. 운영시간에는 누구나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 드 영 뮤지엄 앞의 작은 조각 공원. 드 영 뮤지엄의 입구.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티켓판매소가 나오는데, 티켓판매소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전망대 방향 안내 표지판. 이렇게 노출 콘크리트 방식의 길을 따라가면, 전망대 엘리베이터에 다다르게 된다. 엘리베이터 탑승. 참고로 전..
샌프란시스코 여행 - 대표적인 금문교 전망대, 웰컴센터 & 주차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금문교 전망대는 바로 웰컴센터가 아닐까 싶다. 많은 투어회사들도 이곳에 멈춰가고, 여러 트레일들도 이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공간이 없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회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주차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물론 여기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무료 주차가 있으니 그곳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 금문교 웰컴센터. 웰컴센터 앞의 주차공간은 이렇게 주차기계를 이용해야 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유료주차. 기계에서 주차비를 낸 뒤 나온 영수증을 꼭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주차장에서 금문교가 있..
샌프란시스코 여행 - 베이 크루즈를 타고 보는 금문교와 피어39 바다사자 피어39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는 블루&골드 플릿이고, 피셔맨스 와프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건 레드&화이트 플릿이다. 둘 다 사실상 큰 차이는 없으므로, 관광하다가 일정에 맞는 곳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사전에 구입하면 더 저렴하기는 한데, 어떤 방법으로 구매할지에 대해서는 한 번 고민해 볼 만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티패스긴 하지만,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와 같이 딱히 땡기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일정이 짧을때는 애매할 수 있다. 물론, 가족 여행이면 시티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것이 아쿠아리움이나 과학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 구매하기 - https://drive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