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호 국립공원은 밴프국립공원과 재스퍼국립공원과 함께 알버타지역을 여행할 때 빠지지 않고 여행하는 곳 중 하나이다. 행정구역은 BC주에 속하지만, 알버타에서 여행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렌터카로 여행시에는 요호국립공원을 같이 묶어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여행하기에 편리한데다가, 볼 것이 많은 곳이 요호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빙하가 녹아내린 물은 퇴적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맑은 물이 아니라 회색을 띄고 있다. 밝은 회색의 물과 단풍으로 물든 요호 국립공원의 풍경이 너무나도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왠지 지구가 아닌 곳에 있는 듯한 느낌? 알버타주는 가을의 단풍으로 더더욱 유명한데, 요호국립공원의 단풍도 그에 못지 않았다. 이곳이 바로 자연이 만들어 낸 내추럴 브릿지. 뒤에 보이는 작은 사람의 크기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