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예전에 경비행기 투어를 해본적은 있지만, 헬기 투어는 처음이다. 그랜드캐년 헬리콥터투어는 Maverick이라는 회사를 이용했는데, 그랜드캐년의 계곡에서 30분 가량의 짧은 피크닉을 하고 돌아오는 코스였다.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가는 도중에는 미드호수와 후버댐을 들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라스베가스 시내를 한바퀴 빙 돌아주는 투어이다. 경비행기로는 볼 수 없었던 곳과 조금 더 그램드캐년의 웨스트림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할만한 투어다. 의외로 미 서부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것이 헬기투어이기도 하고.. 우리는 호텔에서 픽업을 받은다음, 바로 그 차를 타고 투어회사로 이동했다. 투어회사는 라스베가스 공항 옆에 있었는데, 아무래도 헬기가 뜨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