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국제공항에 있는 출국 면세점. 북유럽이 워낙 술값이 비싸서 여기서 많이들 사간다고 하는데, 실제로 나가서 대형 슈퍼마켓 가격과 비교를 해 보니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뭐 6캔 정도라면 좋겠지만, 그 이상 가볍게 마시는 정도의 맥주라면 굳이 여기서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아참, 저 바이킹(VIking)이라는 맥주. 맛없었다. 우리나라 맥주맛-_-; 어쨌든 그렇게 세관을 거쳐서 나오니, 아이슬란드에서의 우리의 첫 동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바로 렌터카 픽업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들고 있는 피켓을 보니 식스트(Sxit)가 없다. 그 중 한명에게 물어보니 다른사람을 데리고 갔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올거라고 했다. 그렇게 10분 정도 기다리니 저기서 식스트 피켓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