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로는 씨우닫 비에하(Ciudad Vieja-오래된 도시) 혹은 쎈뜨로 히스또리꼬(Centro Historico-히스토릭 센터)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지정된 곳입니다. 순서대로라면 낮 풍경부터 구경해야 되겠지만, 까르따헤나의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고, 호텔 앞바다에 가볍게 뛰어드느라 시간을 좀 보냈더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늦은 시간에 까르따헤나를 찾았습니다. 다소 위험하다고 알려져있는 콜롬비아이기는 하지만, 까르따헤나의 경우에는 워낙에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유명 휴양지인지라 올드 까르따헤나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만큼 곳곳에 경찰들도 많이 보이는데, 덕분에 꽤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까르따헤나의 밤 시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