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미국 여행을 하면서, 라스베가스에서 4박 5일간 렌트를 할 일이 있었다. 라스베가스 IPW 2013에 참여하기 위해서 갔었는데, 몇일 일찍 가서 kanab지역으로 이동.. 로터리에 참여해 더 웨이브(The Wave)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실패! 어쨌든, 그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다 볼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다. 유타주의 카납 지역은 더 웨이브를 포함해 화이트 포켓 등 특별한 사암 풍경을 볼 수 있어 유명한데, 대부분 비포장도로인 경우가 많아서 일반 세단을 빌리기보다는 SUV 차량을 빌리기로 했다. 미드사이즈보다는 덩치도 큰 SUV급으로. 그래서 날짜가 많이 남지 않아 허츠, 알라모, 렌탈카스 정도만을 비교하고 바로 예약을 했다. 허츠 렌트카 바로가기 - ht..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만큼 영상을 찍는 비중도 높다. 이렇게 영상을 찍다보면 손떨림방지의 중요성이 상당히 높은데, 캐논의 카메라들은 바디에 손떨림방지가 되어있지 않아 렌즈의 성능에 의존해야 한다. 주 렌즈로 사용하는 24-105의 경우 그나마 IS가 달려있지만, 그 외에 17-40 같은 경우는 손떨림방지가 없어 영상 촬영이 쉽지 않았고, 70-200은 손떨림 방지가 있어도 망원이다보니 손떨림이 그대로 느껴지기 십상이었다. (거기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무게 때문에 손떨림방지가 없는 엄마백통을 가져갔었다.) 원래 5D Mark 2를 쓰다가, 손떨림방지 하나는 최고라는 소니의 DSLR로도 넘어가봤지만 개인적으로 맘에들지 않는 색감과 주변부를 잘라서 손떨림을 하는 기술 덕분에 적응을 잘 못하..
해외여행시 예전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들이 더 늘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편해진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그 주범이 바로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다. DCC란 해외에서 결제시, 신용카드 발행국가의 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언뜻 보기에는 대단히 편리한 서비스다. 아마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 현지 화폐가 아닌 원화(KRW)로 결제해 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DCC인데, 편리해보이는 해외결제 이면에는 대단히 불쾌한 꼼수들이 숨어있다. 원화(KRW)로 결제했으면, 카드에 결제된 금액이 제대로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환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중환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제카..
여행을 하다보면 현금이 필요해지는 순간들이 많다. 1주일 이내 여행의 경우 처음 환전했던 현금과 카드 사용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그 이상의 기간이 되면 현금을 인출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카드 사용에 따른 문제가 별로 발생하지 않는 선진국이라고 하더라도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카드 복제의 위험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 나라들도 상당수 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현금확보 방법은 바로 은행의 ATM을 이용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ATM이용이 워낙 보편화 되어 전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금액을 뽑을 수가 있다보니, 여행자수표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얼마나 수수료를 아끼면서 인출을 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예전..
유럽을 온천 여행 목적지로 선택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유럽을 여행하면서 온천은 한번쯤 들려볼만한 매력적인 장소다. 유럽의 각 나라들에는 다양한 온천들이 있는데,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온천을 즐기는 것 자체로도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동유럽쪽에 훌륭한 온천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좋은 평가를 받는 온천은 유럽 곳곳에 있기 때문에 굳이 특정 지역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여행지를 돌아다니다가, 그 근처에 온천지역이 있으면 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유럽의 온천은 한국이나 일본의 온천처럼 뜨겁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체온과 비슷해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온천물이 많고, 개인입욕보다는 수영복을 입고 이용하는 스파 형태의 온천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보니 온천보다는 따뜻한 수영장의..
프라이스라인(http://www.priceline.com) 바로가기 1. 프라이스라인 비딩 - 미국 뉴욕 호텔 비딩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호텔 예약하기 미국 뉴욕은 미국 중에서도 호텔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도시다. 별다르게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호텔이 만실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가격을 내릴 이유도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이렇게 비싼 가겨과는 다르게 호텔의 퀄리티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뉴욕 맨하탄 비딩을 할 때에는 최소한 3성급 이상을 하는 것이 좋다. 맨하탄 외곽 뉴저지나 롱아일랜드, 브루클린 등에서는 2성급 반의 호텔도 괜찮은 경우가 있지만, 맨하탄 내에서만큼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처음 프라이스라인에서 비딩을 시작할 때 도시는 New York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