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 이코노미 비교, 대한항공 vs 아시아나항공 이제는 한국의 양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에어버스의 A380을 보유하게 되었다. 같은 A380이라고 하더라도 항공사에서 요청하는 내용에 따라서 기내의 여러부분들이 상이한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A380도 여러가지 다른 면이 많다. 특히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좌석수에서부터 좌석 폭, 2층의 이코노미 좌석 여부 등 차이점들이 꽤 많다. 어떻게 보면 같은 A380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한항공은 A380-861, 아시아나항공은 A380-841이며 대부분이 비슷하나 차이점은 엔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A380은 여태까지 대한항공만 타봤었는데,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A380을 취항할 때 홍콩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오면서 ..
[인천-홍콩] 아시아나항공 A380 이코노미클래스 / OZ746 홍콩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A380은 23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일찌감치 홍콩에서 in-town 체크인을 해서 공항에서는 꽤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비행을 기다렸다. 출발시간은 00:40. 한국에 도착하면 여전히 새벽 5시쯤인 빡센 비행이다. 이시간대의 장점이라면 회사에 바로 출근할 수 있다는 것, 단점이라면 출근해도 그날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 정도 ㅎㅎ. 이제는 많이 가서 익숙한 홍콩 공항 풍경. 그리고 A380 탑승. 내 자리는 뒤쪽 비상구석. 내가 있는 라인은 아직 사람들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고, 이상하게 왼쪽 라인만 붐비고 있었다. 비행기는 3-4-3 배열. 새비행기라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하게 느껴진다. 아시아나는 ..
시애틀-인천,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후기 (OZ271) 시애틀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갈 때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다. 기간이 얼마 안남은 마일리지 발권 할인권도 이용해야 했고, 급박하게 항공권을 잡아야 하다보니.. 마일리지 발권 가능한 이코노미 좌석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비즈니스 클래스로 발권했다. 사실, 이코노미가 있었어도 출장 후 귀국은 피곤하니 비즈니스를 타고 싶어서... 이코노미를 선택 안했을 지도 모르지만.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 영국항공과 대한항공도 있다. 카운터 앞에는 대한항공의 한가족 서비스, 휠체어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기장소 배너가 있었다. 뭐 나야 미주 캐리어도 불만없이 잘 타고 다니지만, 부모님세대의 경우에는 한가족 서비스가 없으면 정말 출입국이 쉽..
오랜만의 장거리 비행. 인천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직항편은 대한항공밖에 없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라스베가스행 비즈니스 항공권을 끊었다. 왕복을 할정도의 마일리지는 없었기 때문에 인천->라스베가스 편도만 프레스티지석 좌석을 끊었다. 다행히도 출발하는 날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비즈니스 좌석의 여유가 많아서 예약하기도 어렵지 않았다. 돌아오는 편은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없기도 했고, 아시아나에 마일리지 할인 쿠폰도 있어서 시애틀->인천은 아시아나 비즈니스로 끊었다. 어쨌건 마일리지의 덕을 본 관계로 모두 비즈니스를 탈 수 있기는 했지만, 양쪽 다 구기재라는 것은 함정. 의외로 미국갈 때 신기재를 타고 갈 기회가 잘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신기재를 타기 위해서 경유를 하는 것..
이전에 쓴 글인 일본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 탑승기(http://www.kimchi39.com/entry/JAL-B787Dreamliner)의 전에 환승을 위해서 인천-나리타를 이용했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 때에는 운 좋게 일반석->비즈니스로 승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덕분에 이번 탑승기는 인천->나리타 비즈니스 그리고 인천나리타 이코노미 탑승기이다. 이번에 시카고를 갈 때에도 인천-도쿄 구간을 아침 8시 JL950편을 탔었는데, 이번에 보스턴을 가면서도 또 아침 8시 JL950편을 타서 한번에 묶어서 탑승기를 써 본다. 어차피, 설명할 때에는 기내식 위에는 큰 차이가 없을테니까. ^^ 인천->도쿄 비즈니스 승급 탑승권. 인천->도쿄->보스턴 환승시에 환승시간이 1시간 반도 되지 않을만큼 짧아서 사..
나리타 공항 2터미널에서 게이트간을 이동하는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본 일본항공의 보잉787. 처음 이동할 때는 이 녀석을 타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B787은 두대가 주기되어 있었다. 드림라이너라 불리는 보잉787은 한번 타보고 싶다고, 계속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스턴에 가면서 타 볼 일이 생겼다. 그래서 작성하는 도쿄 나리타-보스턴 일반석 탑승기. 보스턴까지의 연결은 인천에서 아침 8:00에 출발하는 JL950을 이용했는데, 보스턴으로 넘어가는 JL008편과의 환승시간이 약 1시간 반 정도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빨리 환승할 수 있어 편했다. 일단 일본경유니 중간에 짐을 안찾고 보스턴까지 갈 수 있어서 편했고(미국에서 세관 거치고 짐 부치는 것도 일이니;), 아무래도 미국계 항공사보다는 일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