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기는 일본항공 보스턴행 B787의 탑승기(http://www.kimchi39.com/entry/JAL-B787Dreamliner)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보스턴 로건 공항에서 바로 이동한 곳은 캠브릿지. 보통 하버드 대학교가 보스턴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캠브릿지에 있는데 보스턴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다들 보스턴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캠브릿지도 사실 충분히 많이 들어본 지명이지만, 아무래도 보스턴이 대도시다보니 좀 더 인지도가 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바드 대학교를 투어한다고 하면, 오게되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사실 하버드 대학교 자체가 워낙 넓게 펼쳐져있고, 실제적으로 공부하는 건물에서까지 볼만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잔디밭이 펼쳐져있고 이야기할만한 꺼리들이..
킹스톤을 경유하여 토론토로 떠나는 비아레일 코리더라인 열차는 11시에 출발했다. 생각보다는 어두운 플랫폼. 여기에 도착했을 때에는 날씨도 꽤나 쌀쌀해서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몬트리얼에서 퀘벡시티로 갈 때와는 다른 느낌의 기차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물망으로 되어있던 짐칸과는 다르게 이곳은 비행기처럼 위로 열리는 형식의 짐칸이 있었다. 뭐, 둘다 떨어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니까..^^; 대부분의 열차가 그렇듯 이렇게 한쪽에는 수트케이스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왼쪽 위에 있는 것은 내 배낭. 녹색으로 보이는 것은 침낭이다. 특실이라 그런지 음료수 제공은 당연히 빠지지 않는다. 스프라이트와 콜라. 특이하게 이녻에서는 와인과 위스키도 제공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