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여행 / 오아후 추천 스노클링 포인트 & 주차장소 오아후에는 이웃섬들처럼 스노클링 포인트가 아주 많은 섬은 아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다른 섬들에 비해서 많이 개발되었다보니, 산호가 보존된곳이 상대적으로 적기도 때문이기도 하고 의외로 바람에 보호받는 지역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추천 스노쿨링 포인트가 없는 것은 아닌데, 하나우마 베이를 제외하면 오아후의 다른 추천 스노클링 포인트는 거의 여름 위주라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샥스코브의 자연풀장은 파도가 그리 세지 않은 날에는 스노클링이 가능하기는 하다. 어차피 하와이 자유여행 중에 스노클링은 빠질 수 없는 일정이니, 하나우마베이라도 일정에 넣는 경우가 많다. 오아후의 스노클링 포인트는 북쪽과 동쪽, 그리고 서쪽에 퍼져있다...
마카푸우 포인트 스테이트 웨이사이드(Makapu'u Point State Wayside)는 오아후 동부에 있는 포인트로, 2개의 섬을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러프한 지형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트레일 포인트 중 하나이다. 체력에 따라 왕복 40분~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바쁘게 움직이는 한국 사람보다는 여유롭게 움직이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트레일이었다. 다이아몬드 헤드에 한국사람이 많은 것과 비교해보면 대조적이다. 섬 동쪽에 있는 포인트지만 개장시간이 오전 7시이기 때문에 이 포인트에 올라서 일출을 보기는 힘들다. 주로 해가 좀 약한 오전이나 오후 늦게 오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픈시간과는 다르게 클로징시간은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바뀐다. 잘 포장되어 있는..
하와이 오아후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카푸우 비치(Makapu'u Beach)는 선셋비치와 함께 파도가 다소 있는 해변이다. 그렇다보니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보다는 바디보드를 가지고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다. 신혼여행 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즐기는 포인트. 마카푸우 비치 옆으로는 낚시대를 가지고 와서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여행을 온 사람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대다수가 아니었을까 싶다. 마카푸우 비치에서 보이는 마카푸우 포인트 스테이트 웨이사이드(Makapu'u Point State wayside). 이 곳은 빨간 지붕을 가진 하얀 등대가 있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마카푸우 비치에서 본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 의외로 많은 사람들..
미국을 렌터카로 여행할 때의 장점은, 바로 아무때나 원하는 포인트에서 설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브라이스캐년에도 여름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는 하지만, 그 간격이 다소 애매한 점을 생각하면 원하는 포인트 아무곳에서나 설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남들과는 다르게 꽉 짜여진 일정보다는 원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그곳에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렌터카 여행의 가장 큰 묘미이기 때문이다. 내려오면서 들린 포인트는 폰데로사 포인트(Ponderosa Point). 해발 2672m에 있는 포인트인데, 사실 해발이 꽤 높다고는 해도 주변도 다 높은지라 아주 크게 해발이 높다는 것이 감흥이 오지는 않는다. 포인트가 있는 곳에 가니 우리를 마중해줬던 까마귀. 한국에서 보는 까마귀 덩치의 2배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