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0일간의 여행 마지막 숙소는 하이랜즈 인 카멜(Hightlands Inn Carmel)이었습니다. 하얏트 호텔 계열의 숙소로, 여행의 막바지에 무료숙박권(FFN)을 이용해서 묵었던 숙소였습니다. 평소의 룸레이트는 $300~$500정도. 사실 다이아몬드 회원이기는 하지만, FFN 사용의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업그레이드를 기대하지는 않았고.. 역시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예상했던터라 ㅎㅎ 하이랜즈인의 체크인 장소. 업그레이드를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인터넷 24시간 사용권을 한장 더 줬습니다. 둘이 각각 이용하라는 의미인듯 싶었습니다. 그 외에 다이아몬드회원 특전으로는 조식쿠폰이 있었는데, 금액쿠폰이므로 룸서비스로도 가능했습니다. 금액을 넘어서는 것은 체크아웃때 따로 정산하면 됩니다. 로비..
*현재는 하얏트 체인에 속해있지 않습니다. 호텔 빅토르(Hotel Victor)는 하얏트 계열의 호텔로 마이애미 어디에서 묵을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호텔이었습니다. 역시 앞에서 많이 숙박해서 얻어놨던 무료숙박권(FFN)을 이용해서 2박을 했는데, 하루 룸레이트가 200불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여름(7월)의 마이애미는 생각보다 가격이 싸더라고요. 오히려 겨울로 접어드는 시즌이 더 성수기라고 하니, 엄청 더운건 다들 싫어하나 봅니다. 토플리스비치로도 유명한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바로 길 건너편에 있어서 해수욕을 하기도 좋고, 아트데코 건물들도 보기 좋아서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해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토플리스들이 너무 많아서 곤란했던건 좀 문제지만요. -_-; 다만, 주차비가 좀 ㅎㄷ..
고치현에서의 첫번째 날 숙박은 컴포트 인 고치(Comfort Inn Kochi)에서 했습니다. 일단 기차역이 바로 앞이라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것과, 초이스호텔 계열이라서 예약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초이스호텔 홈페이지(http://www.choicehotels.com)보다 자란넷(http://www.jalan.net)의 가격이 1000엔정도 더 저렴하긴 했었지만요.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조식도 룸 레이트 대비 훌륭한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프론트 데스크가 보입니다. 일단 미리 예약을 했던 예약내역과 여권을 보여주니 바로 방 키를 내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왼쪽에 계신 남자분께서 영어를 잘 하셔서 체크인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
콜로라도주의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덴버로 넘어와서 묵었던 숙소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포함한 AAA레이트가 $90정도여서 덴버로 진입하는 초입에서 묵었던 호텔이었습니다. 뭐 아주 평가가 좋은 호텔은 아니었지만, 덴버 시내의 서쪽에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쉴 수 있을 것 같고, QS도 하나 얻을 겸 해서 겸사겸사 숙박을 했었네요. 덴버 웨스트 호텔의 입구. 미국의 아주 고급호텔이 아니면 뭐 벨보이 같은건 보기 힘들죠. 평범한 축(?)에 끼는 쉐라톤이라면 더더욱;; 어쨌든 1층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로비의 모습. 이때는 골드멤버여서 별다른 업그레이드는 못받았고, 뷰만 덴버 시내가 보이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클럽 라운지가 있기는 하지만 골드는..
타임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 W 호텔은 위치하는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TKTS부스가 있어서 뮤지컬의 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대부분의 극장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타임스퀘어라는 특성상 지하철 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엄청난 인파를 뚫고 캐리어를 끌고가거나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숙박할 당시에는 카테고리6의 호텔이었는데, 지금보니 카테고리 5로 떨어져있네요. 아무래도 사람들의 평가가 별로였나 봅니다. 제가 숙박했던 시기는 7월말로 하루 숙박비가 세금 포함 $400정도 하던 시기였지만, 저는 앞서 있었던 FWN이벤트로 얻은 무료 숙박권을 이용해 2박을 했습니다. 아니었으면 숙박을 하기엔 너무 비싼 그..
라스베가스의 베네치안 호텔을 그대로 옮겨놓은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은 타이파섬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는 타이파 빌리지밖에 볼 것이 없었다면, 지금은 이 베네치안 호텔과 그 옆의 시티 오브 드림즈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지요. 베네치안 호텔은 그정도의 사람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을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로와 곤돌라가 있는 그랜드캐널숍스에서부터, 큰 규모의 카지노, 태양의 서커스의 자이아 공연, 수많은 레스토랑, 전 객실의 스위트룸화와 수영장까지 베네치안 호텔에서는 몇일간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곳에서만 머물다 가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라지요. 다만, 워낙 베네치안 호텔이 크다보니 처음 가는 사람은 좀 헤멜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