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오스틴에서 묵었던 숙소 하얏트 리젠시 오스틴입니다. 1박에 100불이 조금 넘는 호텔이었는데, 이날은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여부를 결정 짓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있어서 조금 좋은 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잠시동안 했던 하얏트의 다이아몬드 트라이얼 덕분에 다이아몬드 회원의 베네핏을 누리고 있어서, 그 중 하나인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를 이용해서 스위트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100불이 조금 넘는 가격에 스위트룸에서 축구를 보게 된 것이지요. 일단 넓은 거실에서 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를 보니까 기분이 색다르더라구요. 정말, 트라이얼을 잘 잡은 듯 싶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오스틴의 셀프 체크인. 하얏트는 대부분 이렇게 셀프 체크인이 있습니다만, 저는 직원에게 체크인을;; 게스트룸으로 올라가는 엘..
꿈에 그리던 독도를 다녀오다... 요즘 독도 때문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독도를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침 기회가 닿아서 독도를 다녀올 수 있었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울릉도의 일정 이후에 바로 정신없이 다녀왔다. 물론, 아주 쉽게 다녀온 것은 아니다. 처음 울릉도에 도착한 날 일정이 맞지 않아서 독도를 갈 수 없었고, 두번째 날에는 모객이 되지 않아서 배들이 출항을 하지 않아서 가지를 못했다. 세번째 날 오전에 가기로 되어있던 배도 모객이 되지 않아 취소가 되고, 결국 셋째날 오후 2시에 출발하는 한겨례호를 타고 독도를 다녀올 수 있었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다녀오는 한겨례호의 뱃삯은 45,000원이다. 일단 울릉도로 들어가야만 독도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