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만 있으면 대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돌아옵니다. 다행히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환율은 많이 내려갔기에 여름 여행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곳곳에서 안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네요. 특히, 비용이 많이 드는 유럽배낭여행의 경우에는 이 환율을 정말 무시못하는 것이, 기본 여행 상품 가격에서부터 여행비용까지 큰 차이가 나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사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여행으로 유럽배낭여행은 이제 식상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여전히 대학생들이 많이 떠나는 곳이 바로 유럽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시간과 돈이 된다면, 꼭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를 엮어서 15일~30일 정도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지요. 아마, 올해..
여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하게 됩니다. 패키지 여행. 대다수의 사람들이 직장인이다 보니, 휴가를 내서 그것도 주말을 끼고 짧게 3박 4일, 길어야 8박 9일정도의 휴가를 낼 수 있을 뿐이지요. 물론, 8박 9일이라는 것은 여름휴가와 연차를 주말과 합쳐서 겨우 나올 수 있는 수치겠지만요. 이런 여행은 대부분 시간이 없어 준비를 못해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실질적으로 다녀온 곳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마련입니다. 물론, 가이드들이 친철하게 모든 장소들을 데려다주니, 각 장소들에 대한 부분적인 기억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사전에 공부를 한 예외인 분들도 많겠지요^^. 배낭 여행. 최소 1달정도의 기간을 잡고 말 그대로 배낭을 메고 떠나는 여행입니다. 몇년전만 해도 유럽과 동남아가 가장 일반적인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