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그레이하운드 경주였다. 그깟 경주가 무슨 재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순수하게 즐기는 의미에서의 경마도 좋아하는 터라 이역시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도 비정기적으로 그레이하운드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 것이었다. 하루에 300여마리가 경주를 하는 아시아 최대의 그레이하운드 경주장이라니(물론, 그 숫자가 얼마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구경 한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마카오의 카니드롬. 경기는 월, 목, 그리고 주말에 열리고, 낮에는 경기가 없기 때문에 저녁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침 이날따라 비가 추적추적 오는 관계로, 경기를 하는지의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래서, 앞에 계시는 경비아저씨..
마카오로 다녀왔을때, 마카오 항공에서 먹은 기내식입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기내식이기는 했는데, 김치를 제공한다는 이유만으로 +++. 대만족인 기내식이었습니다 ^^.. 항상, 김치만 제공한다면, 언제나 만족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제 닉네임이 김치군이지 않습니까? ㅎㅎ; 인천->마카오로 갈때의 기내식. 돼지고기와 오므라이스.. 두가지 선택이 있었는데, 당연 오므라이스로 선택!! 김치와 오므라이스.. 그리고, 후식으로 수박은 나름 괜찮은 콤비네이션이었다고 생각함. ^^;; 맛있었음.. 새벽 3시쯤에 자다깨서 먹은 볶음밥. 샐러드, 빵, 물은 공통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ㅎㅎ;; 원래는, 밥안먹고 그냥 계속 자려고 했었는데, 배고플꺼 같아서 먹었는데..의외로 맛있었음!! 덕분에 5분도 안걸려서 후다닥 해치우고는..
몇일 전 식신원정대에서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이수근이 엄청 유명한 집이라면서 소개했던 이 집은 바로 꼴로안 섬에 있는 Lord Stow's Bakery이다. 위치는, 꼴로안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 Lord Stow's는 꼴로안에 3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 이름이 Bakery(방송에 나왔던), Cafe, Garden Cafe이다. 다 동일한 맛의 에그타르트가 있으므로 어디를 가서 먹어도 무방하다. 보통, 테이크아웃은 Bakery에서 많이 하고, 그 외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까페에서 많이 하곤 한다. 어쨌든, 맛에 있어서는, 최고다.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와는 또다른 맛. 마카오에..
내일여행의 마카오 객원 마케터로써 마카오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내가 가게 된 상품은 마카오 2박 4일 금까기 상품으로 패키지 여행이 아닌, 나 혼자서 모든것을 계획할 수 있는 자유 여행이었다. 더군다나, 10만원을 지원금으로 받아서, 앞으로 먹을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기까지 했다. 항상 먹는 것이 동반되는 이런 여행을 즐겨왔기 때문에,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이렇게 떠날때면 언제나 두근대곤 한다. 외곽순환도로가 의정부까지 연결되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은 더 빨라졌다. 예전에는 일산까지 경유를 했기 때문에 공항까지 2시간 이상 잡아야 했지만, 이제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장족의 발전. 덕분에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새벽 첫차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5시 ..
마카오에 대한 정보를 좀 얻어보기 위해서, 마카오 관광청에 다녀왔습니다. ^^; 시청역에 있어서 찾기 쉬운편에 속해서, 다녀오기도 편합니다. 특히, 마카오를 여행하면 홍콩을 함께 가는 경우가 많은데, 한꺼번에 두개의 관광청을 다녀올 수 있어서 편하지요^^. 시청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 마카오 관광청은 프레지던트 호텔 9층에 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지요~ 이곳이 마카오 정부 관광청입니다. 마카오의 경우에는 별다른 가이드북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곳에서 얻는 자료만으로도 마카오 여행을 하기에는 충분하답니다. 물론 가이드북이 조금 오래되기는 했지만, 여행정보를 얻는데에는 부족함이 없지요~ 이렇게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들을 가지고 가면 되지요~ ^^ 마카오의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