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마다 수많은 현금카드와 체크카드가 있지만,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국제현금카드의 진리는 씨티은행이다. 다른은행에서도 여러가지 국제현금카드가 나와있기는 하지만, 수수료 측면에서는 씨티은행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주 거래은행은 다른 은행이지만, 여행용 인출 통장으로 씨티은행을 항상 이용하고 있다. 여행용으로 50~100만원정도는 항상 들어있는 통장이랄까. 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에 있는 씨티은행 ATM 사용시 다른 것 하나 없이 인출수수료만 딱 $1가 나온다는 점이다. 다른 은행의 현금카드는 인출수수료 + 브랜드(네트워크) 수수료에다가 현지 은행 수수료까지 한번에 내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씨티은행의 지점이 있는 35개국에서는 씨티은행..
개인적으로 시월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연인 샤무쇼. 시월드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는데, 다행히도 도착해서 바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그런 이유에는 샤무쇼를 하는 곳이 시월드에서 가장 큰 공연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도 있었다. 커다란 범고래가 나와서 하는 샤무쇼는 굉장히 스펙타클한데, 얼마전에 올랜도에서 있었던 사고 때문에.. 시월드의 샤무쇼의 내용 중.. 범고래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는 부분들이 많이 생략되었다. 사실 그부분이 멋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니까.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잘 보면 젖는 지역(Soak Zone)라고 적혀있는게 보인다. 이 자리에 앉으려면 정말 요주의 할 것! (카메라 같은 것들이 없다면 상관 없지만.) 시월드는 탈거리,..
샌디월드 시월드 북쪽의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서커스 쇼, 바다의 서커스(Cirque de la mer). 개인적으로는 시월드의 쇼 중에서 3번째 정도로 꼽고 싶은 쇼이다. 바다의 서커스의 메인 무대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앉은 공간 바로 앞에 작은 무대가 또 마련되어 있다. 공연 시작 전에 사람들이 입장하는 시간에도 이렇게 삐에로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는 웃겼던 삐에로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삐에로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무대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이동하는 관람객 무언가를 해주는 듯 싶었으나, 결국은 커다란 공에 넣어진 채로 왼쪽 아래에 보이듯.. 공연 내내 떠다녔다. 물론, 공연이 끝날 때 쯤에는 선물을 받기는 했지만 ^^ 공연의 시작으로 여러명의 서커스 단원들이 나와서....
샌디에고 시월드에 갔던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장 인기있는 쇼인 블루 호라이즌은 선착순으로 손목밴드를 받아 그에 맞는 시간에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우리가 받은 손목밴드의 색은 레드. 오후 느즈막히 하는 공연이었다. 블루 호라이즌의 공연장. 공연장에 들어와서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시월드의 캐릭터들. 시월드의 캐릭터는 일상에서 접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익숙하지는 않다. 공주님^^복장을 한 여주인공 등장. 그녀가 등장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돌고래들과의 쇼! 녹색옷을 입은 그녀는, 돌고래의 힘을 더해 앞으로 가는 중. 그리고, 돌고래의 제대로 된 등장. 일단 물위 워킹실력을 선보여주고.. 물고기를 얻어먹는다. 그러고 나서는.. 멋진 점프. 역시 돌고래쇼 하면 돌고래의 점프가 매력. 생각했던 것보다..
자동차를 끌고 샌디에고의 시월드로 가는 길. 시월드는 미국에도 여러곳이 있지만, 샌디에고와 올랜도에 있는 것이 가장 유명하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가 LA와 애너하임, 그리고 올란도에 있는 것이 가장 유명한 것과 같은 맥락이랄까. 어쨌든, 지난번에 시월드에 갔던 기억으로도 굉장히 재미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월드에 가는 길이 마냥 즐거웠다. 특히, 가장 맘에 들었던 샤무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더 들떴다고 해야 하려나. 샌디에고 시월드의 입장료는 $59인데, LA 헐리우드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과 함께 구입하는 콤보로 구입하면 $119로 10불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 온 목적이 놀이동산이라면, 이러한 콤보 티켓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시월드에서..
라구나비치를 떠나서 다음 목적지로는 라호야비치(La Jolla Beach)로 정하고 남쪽으로 내려갔다. 원래 샌디에고까지 가는 길에 해변 2개정도를 들렸다가 여유롭게 내려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차가 막힐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아무리 교통체증이 별로 없는 미국이라지만, 토요일의 캘리포니아 남부까지 안막힐거라고 생각한 건 오산이었다. 1번도로가 너무 막혀서 5번도로를 타고 내려가려고 움직였는데, 톨게이트를 만났다. 유료도로라닛! ㅠㅠ... 이 톨도로는 차 왼쪽으로 보이는 요금기에다가 해당 요금을 넣으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동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동전 교환기도 옆에 붙어있다. 이 기계를 이용해서 동전을 바꾼 다음에 오른쪽에 보이는 바구니에다가 맞는 금액을 던져(!)넣으면 앞의 차단기가 올라간..